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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삼성전자-한화큐셀,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이 손 잡고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솔루션 구현을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 및 인력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가 가정 내 난방장치와 전자제품에 쓰이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픈형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타사 제품도 사물인터넷으로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은 “미국과 유럽의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며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철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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