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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권칠승 중기부 장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CJ제일제당' 방문 격려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을 5년간 유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을 격려하기 위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중기부는 지난 16일 권칠승 장관이 CJ제일제당의 기술혁신 현장인 경기 수원 CJ블로썸파크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협력사 금융지원, 내일채움공제, 결제대금 조기지급 등 코로나 위기극복에 기여한 대기업의 상생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지수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게 부여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을 5년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식품업계는 제조업에 비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물론, 대기업과 협력사·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이 절실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 장관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대표, 중견·중소기업 대표 등 10명 가량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소 홍보영상 시청과 상생협력 활동 소개,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중기부의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통해 신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공동마케팅, 위생·생산관리 능력향상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중기부 협력사 대상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협력사 인재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제철 음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강한 식품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고, 혁신성장을 유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장관은 “많은 대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코로나19 상황을 견디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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