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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대구세무사회 "마스크 전 회원에 10장씩 무상 전달"

전국 각지서 마스크 후원…1만2천여장 모여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인세신고 등 세무대리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 1만2천여장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건의로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회원을 돕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두레’를 결성해 ‘마스크 후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 회원들로부터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에서 3천장, 서울지방회 1천500장, 중부·인천지방회 각 1천장, 부산·광주·대전지방회에서 각 500여장이 도착한 외에도 서울 등 전국의 많은 회원들도 마스크 후원에 동참했다. 대구지방회 임원들도 2천장을 모아 후원하는 등 총 1만2천여장을 확보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남대구·경산지역 회원, 취약계층인 원로회원과 여성 회원에 우선 지원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대구지방세무사회원 795명 전원에게 1인 10장씩 항균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회원들이 마스크 지원 뿐만 아니라 격려편지와 위로전화를 보내 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회원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세무사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한 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도 성금 5천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를 대구지역 회원사무소로 개별 전달했다.

 

대구세무사회는 또한 코로나19 확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사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일부 대구세무사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기장료 인하 등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세무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광회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을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각 지방세무사회장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보내준 따뜻한 정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사태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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