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김유찬)는 내달 2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정부투자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길홍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염명배 교수(재정사업평가위원회 민간위원), 윤성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등 관련 기관·학계·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올해 4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제도 개편방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정투자평가사업 준비단‘을 구성했다. 이후 전문인력 충원, 연구기반 구축 등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달 2일 준비단을 공식조직으로 전환해 ‘정부투자분석센터’를 출범한다.
이번 정부투자분석센터 출범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업무를 통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도개편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타 전문기관들과 함께 효율적인 조사방법론과 분석지침을 개발하고, 투자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우리나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