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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내국세

김현준 국세청장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적극 홍보해 달라"

13일 인천국세청.남인천세무서 방문
"개청 초기 경력직원 부족했는데 임무 완수해 감사" 격려
"인천.경기북부 납세자에 맞춤형 세정서비스 강화" 주문
남인천서 직원들에 "연수세무서 신설되면 업무부담 다소 완화될 것"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 13일 취임 후 다섯 번째로 인천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 청장은 지난달 1일 대전지방국세청을 방문한 이후 그간 국정감사 업무에 매진해 왔다.

 

 

김현준 청장은 이날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인천지방국세청이 금년 4월 개청됐는데, 초기에 경력직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업무 안정화를 위해 관리자와 직원이 서로 단합하고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이제는 정말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진단해 개선하고, 인천광역시 및 경기북부권 지역 납세자에 대한 맞춤형 세정서비스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특히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 개소한 납세지원센터는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과감하게 실행한 사례"라고 소개하며 "모범납세자들도 자부심을 갖고 공항 이용객들도 성실납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납세지원센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반사회적 편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탈루되는 세금이 없도록 촘촘하게 과세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자들의 공직 자세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김 청장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를 좀더 디테일(detail)하게 파악하고,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수준에 맞게 절제하고 자제하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인천청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연도말 업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지방국세청 방문을 마치고서는 곧바로 인천지역 행정의 중심인 남인천세무서를 찾아 직원들과 만났다.

 

김 청장은 "남인천세무서의 경우 많은 유동인구와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해 세무서를 찾는 민원인이 많은데, 직원 한명 한명이 국세청의 얼굴임을 상기해 납세자 입장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준 청장은 또한 연수세무서 신설 문제를 꺼내며 "분서가 되면 업무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그 때까지 좀 더 힘내 주고 분서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현준 국세청장은 남인천세무서 방문에 앞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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