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했다. 앞으로 세무사고시회는 곽장미 총무부회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아 회무를 추진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15차 상임이사회 및 3차 확대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역대 회장과 지방회장 및 상임이사회 구성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회무보고와 안건처리를 했다.
이동기 회장은 회무보고에서 세무사법 개정 촉구활동, 핵심직무교육, 자료발간 등 23대 세무사고시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역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회장은 6월12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에 회장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한국세무사고시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세무사고시회는 회칙에 따라 곽장미 총무부회장이 회장 권한대행을 맡아 23대 잔여임기 동안 세무사고시회를 이끌어 가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