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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역대 회장단 회동…이창규 회장에 ‘會화합 당부’

한국세무사회 역대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무사계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6일 서울교대역 근처 한정식집에서 역대 회장단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이 회장은 “지난 6월말 한국세무사회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진즉에 역대 회장님들께 인사를 드렸어야 하지만 아시는 바와 같이 회장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소송이 제기되는 등 회무가 안정되지 못해 자리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이제 회무 전반에 걸쳐 안정을 찾고 있어 늦게나마 역대 회장님들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권위나 능력면에서 역대 회장님들보다 많은 점이 부족하지만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단은 “이창규 회장은 우리 세무사회의 고질병인 갈등과 반목을 없애고 화합의 세무사회로 이끌어 갈 최적의 회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회원 모두의 화합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고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역대회장단 오찬 모임에는 임영득 고문(제10대·14대·15대), 나오연 고문(제16대·17대), 신상식 고문(제19대), 구종태 고문(제20대·21대), 임향순 고문(제22대·24대), 정구정 고문(제23대·27대·28대)이 참석했으며, 조용근 고문(제25대·26대)은 종친회 행사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세무사회는 전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오는 9일 개최되는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 취임식 및 세무사제도창설 56주년 기념식’에는 역대회장단을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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