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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창규 세무사회장후보 “대화·소통으로 회원통합 이룰 것”

김형중 전 대전청장·이헌진 전 서울회부회장과 출정식 ‘필승 다짐’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이창규 후보는 위기의 세무사회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화합과 통합’이 필요하다며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7일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김형중 부회장 후보,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낸 이헌진 부회장 후보와 서울 서초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이창규 회장 후보는 회장선거 출마 배경에 대해 '위기의 세무사회를 지켜보며 나몰라라 할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년전 선거에 출마한후 다시는 회직에 몸을 담지 않겠다고 생각을 해왔다. 지난해 12월 전·현직 회장의 분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며, 분란의 씨앗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회장이 포용하면 해결할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회장을 출마해야 한다는 주위의 뜻을 받고 결심을 했다. 세무사회가 화합하고 통합을 하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세무사회가 시끄러워 유관기관 등 주위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 사실 많이 똑똑하지 못하지만 조직을 활용하고 사람을 잘 활용하면서 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간 서울회와 본회는 사이가 안좋았지만 제가 4년간 서울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본회와 한번도 부딪치는 일이 없었다”면서 “화합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으니 회원과 세무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임채룡 서울지방회장은 “나는 흙수저라 생각한다. 빽도 없고 크게 배운것도 없고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세무사업을 수행하며 현재까지 왔다. 세무사는 우리 스스로 화합단결해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가뭄에 논이 갈라지듯 불화로 갈라져 있다. 화합을 필요하며 적임자는 이창규 후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신광순 전 중부회장은 “세무사회가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는 이창규 후보가 협치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한국세무사회의 모델을 적립해야 한다. 이창규 후보가 꼭 당선돼 세무사회가 화합할수 있는 회가 될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한편, 이창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일반회비 50% 인하, 세무사계 징계권 세무사회로 이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직원양성소 설립과 성실신고확인으로 세무사징계가 늘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징계양정규정 개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개소식에는 임채룡 서울지방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세무사회 감사, 정해욱 서울지방회 부회장, 김완일·임순천 전 세무사회부회장, 이향규 전 세무사회부회장, 남창현 전 세무사회 업무침해감시위원장, 이동일 전 세무사회 감사, 일반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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