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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관세

관세청, 정확성제고 위해 태국과 무역통계자료 교환 추진

제9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 개최

한국과 태국간의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무역통계 작성을 위해 양국 무역통계 자료 교환 및 분석을 위한 협의가 진행된다.

 

또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전자통관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양국간의 주요 정책 및 쟁점을 상호공유하기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관세청은 지난 2일 서울세관에서 제9차 한국·태국 관세청장회의를 열고 양 관세당국 간 상호협력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지난 2011년 제 8차 회의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세청장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 관세당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주요 정책 및 쟁점을 상호 공유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이고 기술적인 사항들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관세당국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우리나라 관세청은 무역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양 관세당국 간 무역통계 교환 및 비교․분석을 위한 회의 개최를 태국 측에 제안했으며, 아세안 지역 진출 거점인 태국에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활발한 것과 관련해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태국 관세당국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 및 신흥 진출지역 거점국가와의 지속적으로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교역활성화 및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관세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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