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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현장]광주세무사회 정총, '광주청장 후순위 소개 적절했나'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정기총회 행사에서 내빈으로 참석한 광주국세청장에 대한 소개가 늦게 이뤄져 아쉽다는 반응이 지역 세정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 광주지방회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및 본회 임원진 등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는데, 내빈으로 참석한 한동연 광주국세청장에 대한 소개를 본회 임원진과 임의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보다 늦게 소개한 것을 두고 '적절했나'라는 뒷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간 관례상 각 지방회별 정기총회 행사에서 지방국세청장은 본회 회장 다음으로 소개됐던 점을 들어 이번 의전은 다소 미숙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것이다.  

 

당초 참석자명단에는 광주지방국세청장은 8번이었으나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참석하며 소개 순서가 뒤로 밀렸다고 한다.

 

한 세정가 인사는 "아무리 내부행사라고 하지만 국세청과 세무사회의 협력관계를 생각해 볼때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소개가 너무 후순위로 밀린 것 같다"며 "그동안 개최된 정기총회 행사에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본회 회장 다음에 소개되는 게 통례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 세무사는 "의전상 내.외빈을 소개하는 순서에 원칙은 없다. 내부행사라서 본회 임원들을 먼저 소개한 것으로 안다. 누가 먼저 호명되는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 않냐"면서도 "본회 임원진의 소개를 뒤로 미루더라도 세무대리인의 감독관청인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소개를 일찍 했으면 훨씬 모양새가 보기 좋았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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