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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5. (수)

세정가현장

[동작서]종소세신고 마지막주 신고 폭주?…'문제없어'

종소세 신고기간이 마지막주에 접어들어 각 일선세무서들은 종소세 업무 마감을 위해 더욱 총력을 가하는 모습이었지만, 동작세무서는 종소세신고 마감 하루 전날에도 대기자가 붐비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보통 종소세 신고기간이 막바지에 다다르게 되면 일선을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늘어나 대기하는 내방객들이 많아지기 마련이지만, 동작서의 신고창구 대기석은 이 같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반면 종소세 신고창구의 번호는 700번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내방객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는 종소세 신고 대비를 위한 동작서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천대 세무학과와의 협의를 통해 대학생 신고도우미들을 다수 배치할 수 있었고, 늘어난 신고창구와 인력들로 지난해보다도 내방객이 더 늘어났지만 신고창구의 업무는 오히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더해 효율적인 신고창구 배치로 신고가 복잡하지 않고 금방 처리될 수 있는 F·G·H 유형의 신고자에 대해서는 따로 신고창구를 마련해 번호표를 뽑지 않고도 신고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동작서 관계자는 "신고창구에 대기하는 납세자들이 적어 신고업무가 한산해 보일법도 하지만 하루 내방객이 1700명에 달할 정도로 절대 내방객이 적은 것은 아니다"면서 "신고도우미가 배치되고 신고창구 숫자가 대폭 늘어난 만큼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져 내방객들이 금방 빠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까지 방문한 인원만으로도 작년 내방인원 수치를 넘긴 상태이다"며 "앞으로도 종소세 신고자가 늘어나는 만큼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신고기간 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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