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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경제/기업

금호고속, 지적장애인과 '남도한바퀴' 특별 투어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전남지역을 관광하는 '남도한바퀴' 특별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 투어는 그간 후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적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 마음껏 뛰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뤄지게 됐다.

 

이날 금호고속 임직원 10여명은 광주새생명보건센터 및 정신재활센터 소속의 지적장애인 37명과 함께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무안·신안코스행 '남도한바퀴'를 타고 증도 소금박물관, 짱뚱어다리 등을 관광했다.

 

이후 신안 증도 솔트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4시경 유∙스퀘어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했다.

 

금호고속은 지적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설립된 광주새생명보건센터와 정신재활센터에 정기적으로 쌀과 각종 물품 등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물질적인 후원보다는 지적장애인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가는게 더 의미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버스를 이용해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정신재활센터 소속의 한 직원은 "금호고속 덕분에 지적장애인들이 사회복귀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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