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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국세동우회, 2016년 신년 인사회 개최

부산지방국세동우회(회장ㆍ정정수)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덕담을 주고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정정수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을 비롯해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그리고 부산청 김대지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상수 징세송무국장, 김명준 조사1국장, 최판덕 조사2국장, 임호택 운영지원과장과 부산시내 세무서장 등 전 현직 국세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이들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정수 부산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사상 첫 세수 200조원 시대를 열었고 직원 수도 5천500명에서 2만 명에 달해 많이 성장해 왔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열심히 기반을 닦은 국세동우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최현민 부산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선배님들을 한자리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국세청 역사에 산증인이시며,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일 잘하고, 정이 넘치는 좋은 전통을 이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 중에 국세청 본청을 세종시로 이전,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을 제주도에 옮겨 틀을 잡았고, 조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새시대 국세업무를 뒷받침할 새로운 전산시스템 NTIS의 성공적인 개통,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국세 200조원 시대를 열었던 것은 모두가 선배님께서 탄탄하게 다져온 세정의 기틀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병신년 새해을 맞아 격탁양청(激濁揚淸) ‘흐린 물을 씻어내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한다’는 의미로 내내 만사형통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최 회장은 또 “불교에서 자주 언급되는 가르침인 ‘자리이타(自利利他)’ 남과 나를 이롭게 한다는 의미죠. 첫 번째는 본인 앞가림이라도 제대로 해라. 성실 납세를 통해 납세자를 보호하고, 두 번째는 내가 부자가 되었으니 너도 부자가 되도록 해주겠다. 국세인도 성실납세가 되면 사업자도 최소한 보호해야 되며, 세 번째 궁극적인 목적은 ‘보살’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국세인은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며 성실납세 되도록 하는 것이다”며 국세인으로서 자리이타를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서 안옥태 직전회장의 부산국세동우회 발전기금 모금 추진 현황을 보고에서 “이자 200만원을 포함, 2억4천75만원이 모금되었고, 이러한 기금은 5만원부터 3천만원까지 많은 동우께서 동참으로 이뤄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 직전회장은 “이 기금은 부산국세동우인의 쉼터마련에 사용 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흔적은 역사가 되어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며, “공개적 모금은 오늘로서 중단 되지만 자발적 참여는 언제라도 적극 환영한다”고 보고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정춘길 회원은 국세동우회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본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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