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9. (목)

경제/기업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 협력사 위로 방문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의 협력사 ‘세신기계’ 등을 방문해 어려움을 전해 듣고,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광주.전남 지역에 산재해 있는 협력사는 총 190여개사, 임직원은 7200여명 수준으로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물량이 줄어들어 협력사들의 일감도 계속 감소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창규 사장은 "금호타이어의 파업이 노조의 잘못된 관행의 답습으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제는 그러한 관행은 고쳐져야 한다"며 "금호타이어의 파업으로 협력사들까지 어려움을 겪게 해 미안하게 생각하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한 협력사 대표는 "매년 반복되는 금호타이어의 파업으로 인해 협력사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조의 파업이 중단되고 생산이 정상화 되서 협력사들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4일간의 부분파업에 이어 17일부터는 8일째 전면파업을 강행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회사의 매출손실은 까지 약 3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