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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경제/기업

아시아나,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3,336억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1조 3천336억원, 영업이익 -614억원, 당기순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2분기 여객부문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월에 시작된 메르스의 여파로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 예약 취소자 수가 급증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감소했다.

 

화물부문은 유럽 노선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5% 감소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7월 메르스 이후 크게 줄어든 중국 및 일본인 수요 회복을 위해 양국의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2차례의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메르스로 인해 감소한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로마 신규 취항과 아스타나 신규 취항을 통해 중장거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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