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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경제/기업

소상공인연합회, “과밀업종 창업지원 정책 억제해야”

소상공인들이 과밀업종에 대한 무분별한 창업지원을 억제해 달라고 정치권에 건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과밀업종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은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동철 위원장은 “(우리나라)인구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미국의 4배, OECD 평균의 2배로 창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논의돼야 한다”며 “지자체가 과밀업종 신고제 도입 등을 통해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 회장은 또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구성을 제안했고, 소상공인연합회 10대 중점추진 과제를 비롯한 산자위 관련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철 위원장은 “산자위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최해 소상공인단체별 현안을 보고받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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