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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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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공식사과…재발방지대책 추진

정부가 지난 2일 발생한 공공아이핀 시스템 부정발급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0일 행정자치부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을 인지한 지 8일, 시스템 해킹 사실을 공개한지 5일 만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정상 공공아이핀 발급단계를 우회한 파라미터 위변조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는 사고발생 보고 즉시 취약점을 보완조치했고, 불법 발급된 공공아이핀도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안에 외부 보안전문업체를 통해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조, 성능진단, 관리·운영상의 문제점, 개선사항 검토 등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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