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5. (일)

뉴스

김기준 의원 ‘모뉴엘 사태 계기…무보 금감원이 검사해야’

‘무역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를 계기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대한 감사를 금융감독원이 행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조원대의 조선사 RG(Refund Guarantee)보험 거액 손실과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 등으로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금융감독·검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법 상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업무감독 및 회계·재산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관으로 돼 있지만, 금융업무 검사에 관한 소속 공무원의 역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기준 의원은 “무역보험공사 금융업무에 대한 검사 권한을 금감원이 행사해 금융감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무역보험공사의 재정 및 금융건전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