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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2월 중기 경기전망 7개월 만에 최저치

중기중앙회, 201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천34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올해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83.8 대비 2.2p 하락한 81.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중기중앙회는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감소,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결과, 부문별로는 전부문 전월대비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0.4→77.2)은 전월대비 3.2p, 중화학공업(86.9→83.2)은 전월대비 3.7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1.6→78.8)은 전월대비 2.8p, 중기업(90.1→88.0)은 전월대비 2.1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1.8→80.6)은 전월대비 1.2p, 혁신형제조업(89.8→84.0)은 전월대비 5.8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88.5→72.8),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93.9→81.2), ‘1차금속’(80.7→69.4)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72.8→86.8), ‘비금속광물제품’(76.3→83.7)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는 2년 9개월 연속 내수부진이 꼽혔다. 이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이 65,6%로 전달에 이어 3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업체간과당경쟁’(38.4%), ‘인건비 상승’(34.9%), ‘판매대금 회수지연’ (2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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