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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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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혁신…‘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마련

인사혁신처, 4가지 인사혁신방향 발표…8개 인사혁신 프로젝트 TF구성

정부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인사관리 계급→직책 중심 개편’ 등을 골자로 한 공직사회 인사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공무원 인사혁신 방향을 4가지로 설정·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 출범이후 간담회, 토론회, 현장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혁에 대한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 방향은 국민에 위국보민·헌신하고 헌법가치를 준수하는 공직자가치상을 재정립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마련해 다양한 인재가 공직에 유입토록 했고, 공직-민간 간 개방·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현행 계급 중심의 인사관리를 직책 중심으로 바꿔 공직 전문성을 제고하고, 순환보직 관행을 개선해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가이월제 등도 도입해 생산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할 ‘프로젝트별 TF’를 구성했다.
인사혁신국(전문성 T/F, 글로벌․개방 T/F), 인력개발국(채용혁신 T/F, 인재개발육성 체계 T/F), 성과복지국(연금개혁 T/F, 성과형 인사 T/F), 윤리복무국(공직문화혁신 T/F, 공직가치 T/F) 등 8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이 완성되려면 모든 정부부처가 인사혁신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인사혁신처가 주도해 범정부적인 인사혁신 추진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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