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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서울금융高 ‘세무인력 양성’ 협약 체결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가 세무인력 양성과 세무분야 특목고 학생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세무사회는 17일 서울시 양천구 서울금융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서울금융고(교장 황보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금융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세무분야 채용 및 취업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분야 특목고생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률이 저조한 것은 실무경험 부족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한 특목고 졸업생들이 조기에 퇴직을 하는 것은 사무소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무적인 경험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상철 회장은 “3학년의 경우 여름방학과 하반기에 충분한 현장실습을 통해 세무사사무소의 업무와 분위기를 잘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회원들에게 이런 취지를 안내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보관 교장은 “학생들의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육당국에 제도적 장치 마련을 건의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 대한 맞춤식 교육이 이뤄져 세무사사무소 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회계 전공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황선의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세무회계 관련 직업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황선의 부회장은 세무사사무소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환경·고용의 영속석 등 장점을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울세무사회에서 김상철 회장,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이용연 업무이사, 박내천 홍보이사, 홍기선 연수교육위원장, 김장수 양천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금융고에서는 황보관 교장, 류장경 교감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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