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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여성세무사회, 부산서 ‘제29차 가을전국대회’ 개최 ‘성료’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ㆍ김귀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9차 가을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회의 식전행사로는 ‘전문직 여성조직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오영나 법무사가 발제를 맡았고, 고은경 전 여성세무사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 여성세무사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회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안선경 외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탈북여성단체 하나여성회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매년 실업계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및 소외이웃에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귀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다음으로 최대 도시인 이곳 부산의 캐치프레이즈는 ‘인재를 키우고, 기술을 혁신하며,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며 “전국각지의 회원들이 모이는 전국대회는 1박2일 동안 우리 업계가 당면한 세무회계의 현안 문제에 대해 토론을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회원들 간의 축제의 장이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여성전문직 7개 단체가 교류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벤치마킹도 하고 각 단체들 간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며 “미래는 ‘감성의 시대이고, 여성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그 구호에 걸맞게 여성전문직 간에 협업을 발전해 정보교환과 업무도 Win Win 함으로서 사회의 발전에 우리 여성들의 많은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원정희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제29차 가을전국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여성세무사회는 1986년 창립해 여성세무사의 사업소통과 화합을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와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크기 기여해 왔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 청장은 “전자세금계산서 등 정부의 조세정책 홍보와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참여하고, 납세자 권익보호와 사회공헌에도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여성세무사회의 번창하길 바란다”고 했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전문자격사단체 가운데 의리가 있고 가장 존경하는 리더그룹이다”며 여성세무사회를 치켜세웠다.

 

배덕광 의원은 “거대담론에 얽매이지 말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배풀어 줄 것”과 “소시민ㆍ영세상인들에게 우리가 가진 지식을 나누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민정 한국여성세무사회 부산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산대회는 우리만의 잔치요 파티가 아니라 우리 여성세무사들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한국여성세무사가 추진해온 밝고 투명한 조세제도 정착 노력과 아울러 봉사활동이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데 회원여러분의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2부에는 부산지방국세청 색스폰 동호회(회장ㆍ남둘수, 중부산세무서 조사과장)의 돌체색스폰앙상블의 공연, 손미덕 세무사의 축시 낭송, 레크리에이션 한마당, 문화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전국대회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배덕광 의원, 원정희 부산지방국세청장, 천호식품(주) 김영식 회장, 경교수 한국세무사회부회장,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자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전 중부세무사회장,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전애진 중부산세무서장, 전을수 수영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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