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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0. (월)

경제/기업

롯데백화점 앞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약속 지켜라"

경남창원시 상남시장 상인들 상경시위

경남 창원시 상남동 상남시장 상인 150여 명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쇼핑 본점앞에 모여, '롯데쇼핑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상권을 빼앗고 있다'면서 시위를 벌였다.

 

피켓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북과 확성기 등을 동원한 이들 상남시장 상인들은 '불법행위로 전통시장 상권을 빼앗은 롯데쇼핑을 고발합니다'라는 호소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이해룰 구했다.

 

 

이들은 이 호소문에서 '롯데쇼핑은 전통시장 보존구역 내에 창원백화점 신관을 개장 했다. 보존구역내에 신관개장등록을 하기 위해 우리시장과 상생협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 우리시장 상인회장에게 발전기금으로 위장한 3억5천만원의 뒷돈을 제공한 불법행위를 하여  등록 개장 했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행위를 숨기기 위해, 합의사항에 대해 제3자에게 절대 발설하지 아니하며, 비밀유지에 대한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과 비용은 불이행 당사자가 부담한다는 비밀합의의 족쇄를 채워 이행당사자인 우리시장 300여 입점자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상생협약이 체결 됐다'고 주장했다.

 

상이들은 확성기를 통해 "얼마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통시장상인들과의 상생을 약속 했다"면서 "신동빈 회장은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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