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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부산주류도매업協 선우교육장학회, 장학금 전달

모범고교생에 54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한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 ‘제54회 장학금 전달식’이 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회원사 임직원 모범 고교생 김승환(용인고 3학년)학생 외 75명에게 50만원씩 모두 3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선우장학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이래 최고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해마다 2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4회에 걸쳐 2천444명에게 10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최수옥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31개 회원사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본인이 약속한대로 올해부터는 63개 전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확대지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이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큰 목표를 정해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말하고, “가치 있는 삶의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학부모에게는 “자식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고, 오늘 어머니가 심은 한그루 나무가 자식들에게 울창한 숲을 이룬다”며 “우리 부모님들이 처신해야할 행동이 자명하다 생각되어 내자식 재능에 맞는 일을 찾아 훌륭하게 키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의 축사에서 “이번 장학금을 수혜를 계기로 앞으로 큰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학업에 충실하여 여러분의 고향인 부산과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드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선두주자가 되도록 학업에 매진한다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것”이며 “나아가 오늘 주고받는 이 작은 사랑이 씨앗이 되어 더 큰 사랑으로 결실을 맺어 많은 후배들에게 다시 나누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치러진 ‘2013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로, 박석준 전 이사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 오비맥주(주) 최상범 본부장과 학부모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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