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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오용현 세무사, 세무법인 다솔 광주지점에서 '새출발'

 오용현 세무사가 39년간 봉직했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하고, 세무법인 다솔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오 세무사는 15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휴먼빌딩 303호 사무실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세무대리인으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에는 전국적으로 25개 지점을 구축하고 있는 '세무법인 다솔'의 광주지점 개업소연도 함께 열려 더욱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서광주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고,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알린 오 세무사는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더욱더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개업 일성을 밝혔다.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격려사를 전하며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세무법인에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국세공무원 재직 당시에도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국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이제 세무사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지방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균 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 세무사는 공직생활 뿐만 아니라 명예퇴임을 하는 그날 까지도 성실함을 바탕으로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를 간직해 지역사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채 前 문화관광부 장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오 세무사를 마주할 때 마다 매우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간직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오 세무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함께 다솔 세무법인의 번창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 세무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해남중학교, 광주농고를 졸업하고 9급 공채로 대구청 의성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순천서 조사과장, 북광주서납세지원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청 법무과장, 법인납세과장,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며 해박한 실무경험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후 지난 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오 세무사는 순천서장, 나주서장, 서광주서장을 역임하고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했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윤경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이명균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김형균 광주지방국세청장, 임성균 다솔 세무법인 부회장(前 광주지방국세청장), 정동채 前 문화관광부 장관, 이주한 북광주서장, 신규석 서광주서장, 이광영 광주청 운영지원과장 등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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