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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박 진 의원, “2012년 서울세계세무사총회 성공 돕겠다”

외교통상위원장을 역임한 박진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세무사회가 유치한 2012년 서울 세계세무사총회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세무사 징계권의 세무사회이관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진 의원은 13일 서울 종로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2012년에 세계 세무사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G 20을 유치한 우리나라가 이제 세무사총회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세계의 세정을 이끌어갈 중심축을 우리나라가 맡게 됐다는 생각에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외교통상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각국의 대사들을 잘 알고 있다”며 “세무사제도가 있는 나라는 모두 총회에 참석하도록 설득해 성대한 세계 세금월드컵이 될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진 의원은 세무사계의 최대현안인 징계권 이관문제와 관련해서도 세무사회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세무사회의 고민거리중 하나가 세무사의 징계권을 세무사회로 이관하는 문제”라고 운을 뗀 뒤, “불합리한 세무사법 개정이나 납세자의 권익을 해하는 세법개정에 기획재정위 소속은 아니지만 한나라당이 세무사회의 개정요구에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도록 앞장서는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 세제개편과정에서 징계권이관의 당위성을 주장했지만 세제개편안에서 제외돼 제도변경이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용섭 의원이 세무사법 개정안을 발의,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어 세무사징계권의 세무사회이관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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