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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내국세

[국감]국회재경위 대전·광주청 국감 (종합)

 2010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7,8일 국세청,서울,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 이어 14일 광주.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국감에 대비, 임성균 광주국세청장을 비롯 전 직원은 3주 전부터 청사 정리와 국감장 정리정돈 등 외부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휴일도 반납한 채 국정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임성균 광주청장과 전 직원들은 오전부터 주차장의 차량 정리에서부터 청사 1.2.3층에 안내요원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의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청사 3층에서는 광주청 직원들이 감사준비를 위한 PC 등을 설치하고 감사 1시간 전 부터 지방청 간부들은 예상질문 및 답변준비에 분주했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광주.대전국세청 업무보고를 구두및 서면으로 받은데 이어, 27명의 재정위 여야 국회의원들 중 감사 제2반 이용섭 감사반장을 비롯 12명의 의원이 참석한(불참. 강성종 민주당, 이정희 민노당 의원) 가운데 오제세 의원(민주당)의 질의를 시작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감에 앞서 김덕중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비롯 임성균 광주청장, 박동열 대전청장 등 간부들과 간단한 환담을 나눈 뒤, 14시정각에 이용섭(민주당) 위원장에 의해 국감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광주.대전청장 선서와 함께 지방청의 간부 및 관내 세무서장들의 인사 소개가 있었다.

 

 이번 국감은 과세 지표를 통해 나타난 광주와 전남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탄력적인 세정운영과 세정의 형평성 구현 방안 등을 요구하며, 시종일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광주,대전지방국세청 국감을 위해 3년만에 광주를 방문해 2번째로 질의에 나서자 취재진의 플래쉬 세레가 쏟아졌으며, 국감장 열기 또한 뜨거워진 가운데 박 의원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이날 국감은 2시간동안 진행하다 10분간 휴식을 위해 정회한 후 다시 속개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의 1차 질의가 끝나고, 17시부터 보충질의를 마친 후 18시에 이용섭(민주당) 감사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했다.

 

 이어 이용섭 감사반장은 임성균 광주청장을 비롯 간부및 일선 세무서장들에게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인식해 세정에 반영하고 관할지역의 중소기업 및 서민층의 애로를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 광주.대전청 국감은 4시간 동안 진지하게 진행되면서, 여.야 의원들은 세정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묻는 질의에 임성균 광주청장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성실하게 답변에 임하는 등 그 어느해 보다 뜨겁고, 알찬 국감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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