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대표. 이장환)가 5일 광주신세계 9층 아카데미홀에서 '제 15회 광주신세계 어린이환경 그림잔치' 시상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친환경 그림잔치'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환경'이라는 테마 아래 '초록 지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미술공모전이다.

 이번 그림잔치에는 총 1천5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모두 9백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조윤성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비롯해 윤해옥 송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박수만 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주제에 대한 독창적인 이해와 풍부한 상상력, 창의력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대상을 받은 황정인(광림초. 4학년) 어린이에게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 1백만 원이 금상을 수여한 김미송(운암초. 2학년) 어린이와 변성준(7) 어린이에게는 상패와 함께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장환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어린이 환경 그림잔치'는 지역 예술 후원 사업중의 하나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이 살아있는 그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