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목 (주)학산 대표가 제10대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25일 오후 2시 부산시 당감동 한국신발ㆍ피혁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신발산업협회 ‘2010년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임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장석구 지식경제부 부이사관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신발업체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원목 회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삼화의 무역부장을 거쳐 1988년 학산을 설립해 ‘비트로(VITRO)’ 브랜드로 전문 테니스화 국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부산의 대표적 신발업체 경영인이다.

윤용협 한국신발산업협회 팀장은 “우리나라 신발산업의 재도약과 발전을 위해 신발업계 전체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협회 회장단을 폭넓게 재구성하고 모두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새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