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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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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무수행 위한 근거리 출장, 택시로 왕복'

행안부, 고유가시대의 에너지 및 예산절감책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앞으로 공무원들은 근거리 출장시 업무용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절감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공무원이 근거리 출장시 공용차 대신 업무용 택시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 공용차량에 대해서도 값싸고 친환경적인 LPG 차량으로 대체해 나가기로 하고 의전차량 1대를 시범적으로 교체해 운행성과를 분석한 후 교체 대상 차량을 확대하거나 2009년 생산예정인 LPG 경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무용 택시제가 도입되면 에너지 및 예산절감과 효과와 함께 일반 업무용 승용차량의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차량과 인력의 자연 감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차량유지비에 필요한 차량구입비, 보험료, 수리비 등이 절감된다는 것으로 서울시의 경우 차량을 10개  감축했고 도시철도공사는 2005년에 78%를 감축한 사례를 들었다.

 

이 조치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운행한 후 성과를 분석, 이를 토대로 메뉴얼을 마련해 각 중앙부처에 제공해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근거리 출장을 가는 공무원은 정부와 사용계약을 체결한 '업무용 택시회사의 콜센터'에 호출해 배차시키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요금은 택시 전용카드로 결제하고, 익월 10일이내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행안부는 "업무용 택시제와 LPG 차량으로의 교체는 고유가시대에 공용차량의 2부제 시행에 따른 관용차량의 보완적 기능과 함께 좀더 편안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체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심교통 혼잡, 주차공간 부족 해소, 택시업계의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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