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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달 13일까지 대구시 정부합동감사

중앙과 지방이 상생·협력하는 감사운영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가 28일부터 6월13일까지 12일간 대구광역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

 

행안부는 28일 "대구시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는 2005년 3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행안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중앙 부·청 28명의 전문 감사요원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예산절감 및 건전재정분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난·안전분야, 지역경제·환경·복지 등 민생분야를 심층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행안부는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해 주기 위해 '기업불편해소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감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역 명예(시민)감사관 20명을 감사과정에 참여시켜 민원 및 사업현장 점검,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위험 확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감사에 반영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정부합동감사는 국정의 통합성과 지방의 자율성이 조화돼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실용적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 중앙과 지방이 상생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장기 미해결 과제와 현안 등 애로를 도와주는 '문제 해결형 감사', 위법·부당사안에 대해 일벌백계하는 '선택·집중형 감사', 감사운영 전 과정을 피감기관과 상호 협의·조정하는 '수평 대화형 감사'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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