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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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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기재부국감 결국 무산 ‘야당 의원 철수’

20대 국회 기재위의 첫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끝내 무산됐다.

 

 

2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예정이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의 조경태 기재위원장의 불참으로 회의 개회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자 국감장에 들어선 야당 의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조경태 위원장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국감출석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야당 간사가 사회권을 위임받아 국감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하지만 조경태 위원장은 27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감 출석을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28일 국회에서 예정된 기재부 국감은 여·야간사간 협의를 통해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국정감사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후 오후 1시경 여의도 국회로 이동하며, 기재위 국감은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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