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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미국변호사시험 특별강좌 개설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미국변호사 자격취득 강좌를 개설했다. 세무사들이 '조세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년세무사들을 '국제법전문가'로 키워 외연을 넓히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11일 고시회원을 위한 미국변호사 자격취득과정을 개설, 오는 19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변호사 자격시험대비 세무사 특별과정은 이달 29일 개강해 내년 7월까지 11개월 과정이며, 교육 후 일리노이 주 변호사시험(일리노이 바)에 응시하게 된다.

 

고시회는 회원들의 미국변호사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미국변호사 전문양성기관인 KTK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했다. KTK아카데미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미국변호사 취득 협약을 맺었으며, 미국 바시험 출제기관(NCBE)과 라이센싱 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일리노이 바시험 대비과정은 크게 ▷MBE 이론강의 ▷MBE 문제풀이 강의 ▷MEE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 ▷MPT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 ▷일리노이 고유법 이론 및 문제풀이 강의로 진행되며, 월·수·금요일과 토·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강의가 진행된다.

 

구재이 회장은 "최근 FTA 서비스시장의 완전 개방과 MDP(전문직역의 종합서비스법인)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회원들이 국제법전문가로서 세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무사의 사업외연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미국변호사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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