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전자세금계산서 통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장기호)의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은 전자세금계산서 업계 최초로 지난 5월말부터 네이트온에서 실시간 전자세금계산서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 6월 말까지 한달여 만에 7천500회의 수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 측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메신저를 이용하므로 실시간 통지 및 수신확인이 가능해 이메일을 보낸 후 전화로 수신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메신저 서비스와 함께 시작된 팩스 전송 서비스는 6천400건 발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팩스 서비스는 이메일을 잘 확인하지 않는 거래처에 계산서를 전송할 때 편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주영 이사는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빌은 사용자들이 환경에 따라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부가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