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광주세관]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역대 최대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모바일용 반도체와 선박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광주세관이 밝힌 3월 광주.전남 지역 무역수지에 따르면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은 44억5천만 달러, 수입은 27억4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사상 최대치인 17억2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7% 증가한 3억7천4백만 달러를 달성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회복 및 메모리 가격의 안정세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 수요증가 등에 따른 수출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전남지역은 선박 수출 호조로 LNG선 등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01.9% 증가한 4억4천1백만 달러를 달성해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한 14억4천1백만 달러, 수입은 22.9% 증가한 4억1천7백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9억9천9백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중국(62.4%), 일본(54.8%), 동남아(26.4%), 미국(0.2%) 등이 증가했으며, EU(△7.2%), 중동(△21.9%), 중남미(△1.6%)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7%), 중동(130.0%), 일본(28.6%), EU(23.6%) 지역은 증가하고, 미국(△24.6%), 중국(△6.3%), 중남미(△25.4%) 지역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반도체(34.7%), 철강제품(16.4%)은 증가하고, 기계류(△26.0%), 타이어(△17.8%), 가전제품(△8.7%), 자동차(△3.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5.3%), 기계류(35.4%)는 증가했으며, 고무(△45.7%), 가전제품(△44.8%), 철강재(△38.8%), 화공품(△3.8%)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12.5% 감소한 30억3천만 달러, 수입은 34.3% 감소한 23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950.2% 증가한 7억2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EU(58.7%)이 증가하고, 중남미(△43.9%), 일본(△42.9%), 동남아(△37.0%), 미국(△20.3%), 중국(△15.5%)·호주(△12.4%)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남미(200.1%), 동남아(13.8%), 미국(6.2%)은 증가하고, EU(△48.0%), 중동(△44.1%), 호주(△29.7%), 일본(△25.1%)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선박(101.9%)이 증가하고, 석유제품(△36.1%), 기계류(27.9%), 화공품(△9.8%), 철강제품(△5.8%)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4.5%), 석탄(5.2%)이 증가하고, 원유(△47.8%), 철광(△41.7%), 석유제품(△3.5%)은 감소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