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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제주세관]작년 해외여행자 2017년 대비 50% 증가

제주세관(세관장·이승규)은 지난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여행자는 95만여명으로 2017년 대비 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3월 사드 배치 이후 일 평균 1천500여명으로 크게 줄었던 여행자 수가 항공노선 다변화 등으로 작년 한해 꾸준히 늘어 일 평균 2천600여명으로 증가했고, 중국인 여행자도 58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설 연휴 기간(1주일 기준) 중 외국인 해외여행자가 지난해 연휴 기간 대비 8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에도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범위 초과 등으로 유치된 물품은 2천977건으로 2017년 대비 28% 증가한 가운데, 주요 품목은 담배 2천205건, 화장품 296건, 의약품 98건 순으로 담배와 의약품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각각 80%, 172% 증가했다.

 

이승규 제주세관장은 "여행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정확한 휴대품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해 모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관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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