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뉴스

김동연 부총리, 긴급 경제금융회의 ‘대외 리스크 철저대비’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24시간 경제상황 모니터링

정부와 관계기관은 4일 오전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북한은 3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휴일인 일요일에 실시돼 아직 직접적인 시장 영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회의에서는 최근 대외 통상현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추가 도발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될 경우에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최근 북한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확대되고 있고 근본적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 등에서 금융·외환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비상한 각오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당분간 매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해  북한관련 상황, 국내외 금융시장, 수출, 원자재, 외국인 투자 동향 등 경제상황 전반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대외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