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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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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사람중심 투자, 공정경제, 혁신성장 이룰것”

국회기재위 인사청문회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후보자는 사람 중심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중점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양극화 해소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의 확충이 중요하다”며 “향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라는 3가지 정책방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을 고용창출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통해 인적자원 고도화와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는 교육개혁, 평생교육체계 확립 등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노력과 헌신, 성과에 따라 사람과 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사회 전반의 인센티브 체계를 점검하겠다며 건전한 산업생태계가 활발히 조성되도록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시장에서 불합리한 차별이 없도록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등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와 산업지원제도를 개편해 나가겠다며 금융·관광 등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유망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핀테크, 빅데이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두발언 말미 김 후보자는 “3가지 정책방향은 거시경제의 안정과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기반으로 할 때 가능하다. 적극적 거시정책과 함께 가계부채, 부동산, 구조조정,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를 통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해 정책 투명성 제고와 시민 참여를 확대를 통한 각종 의사결정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경제주체간의 신뢰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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