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임원선거가 예정돼 있는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일정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는 총회가 아닌 다수의 세무사가 참석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다. 가장 먼저 대구지방회가 내년 6월15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19일 서울지방회가 코엑스 1층 전문전시장 B홀에서, 20일 중부지방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 인천지방회가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2일 대전지방회가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3일 광주지방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 부산지방회가 26일 가장 마지막으로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세무사회 제61회 정기총회는 내년 6월30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및 지방세무사회장 등 임원선거가 일제히 치러진다.
매월초 '세무정보 문자서비스' 제공…거래처 서비스로도 활용 53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제공…컨설팅 노하우 전수 사재 1천만원 보태 '단합⋅화합의 장' 워크숍 성공 개최 세무사들 "업무에 많은 도움된다. 그저 고마울 따름" “매월 초에 그 달의 세무일정과 꼭 챙겨봐야 할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주는 문자서비스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매번 바뀌는 세법을 일일이 챙겨볼 수도 없고, 실무에 적용할 때마다 놓치기 쉬운데 개정된 주요 세법이나 정부정책을 제때에 제공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세무사들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제공하는 세무정보 문자서비스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다. 서울지방회 세무정보 문자서비스는 지난해부터 매월 초에 꾸준히 제공되고 있는데 이처럼 회원들의 호응이 꽤 높다. 업무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와 함께 실무를 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세무정보를 요약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바뀌는 세법과 적용시기가 달라 깜박했던 정책도 세무정보에 함께 포함돼 있어 서울회가 제공하고 있는 세무정보 서비스를 다시 거래처에 제공하는 세무사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세무정보 서비스는 서울회가 제공하고 있는 많은 회원 서비스 중 일부분이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이진복)는 16일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및 쪽방촌 겨울용품 지원’을 위한 성금 1천4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저소득층 아동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기호에 맞는 선물 꾸러미 200개로 구성됐으며, 성금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또한 겨울나기가 힘든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는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복 대구공인회계사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제 마음도 힐링이 된다. 작은 선물이지만 크리스마스의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며 “날씨가 추워질 수록 복지 사각지대인 쪽방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삶은 더 힘들어지는 데 이번 겨울용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병주 대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추운 겨울 우리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협의회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의 자원봉사단 수석부단장 주도 대한유방외과연구회·대한노인회중앙회 등 절세특강 요청 쇄도 국세동우회(회장⋅전형수) 자원봉사단은 올 한해 다양한 계층의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절세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7일 대한유방외과연구회(회장⋅이상달)의 절세특강 요청을 받고 ‘병의원 세무절세가이드 My 병의원 세금계산은 적정한가, 세무조사 리스크와 탈출 비법’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황선의 수석부단장이 맡았다. 황 세무사는 병의원 개원에서 세무조사 리스크 탈출비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세무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소개했다. 황 세무사에 따르면, 병의원 개원 때 인테리어 공사비와 고가의 의료장비 구입 자금을 부모로부터 증여 또는 무이자로 차용하는 방법으로 조달하면 은행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병의원의 매출은 보험과 비보험으로 구성돼 있고 보험부분은 다시 환자 부담분과 보험급여부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우 복잡한 만큼 매출 누락이나 이중계산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관리방법과 페이닥터의 인건비 계산법에 이르기까지 절세비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황 세무사는 세무사가 아닌 무자격자 말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이 국가 재공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민간자격 재공인 사항을 관보에 공고했다. ‘AT’ 자격시험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회계⋅세무 실무프로그램의 처리능력을 인증하는 실무자격으로, 이번 공인에서 TAT 1급, TAT 2급, FAT 1급, FAT 2급이 각각 재공인을 받았다. 재공인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30일까지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이 시행하는 회계관리 1급과 2급, 재경관리사 자격시험도 각각 재공인을 받았다. 회계관리, 재경관리사 자격시험의 재공인 유효기간은 2026년 3월31일까지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단합과 화합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며 회원 속으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이달 1일부터 이어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각 지역세무사회 송년회에 참석해 회무 성과를 보고하고 업무정화활동 강화 등 회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송년회 인사말에서 올해 초 회관 매입과 신축회관 공사계획 등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업무정화활동 강화 및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수교육을 강화해 회원들이 적시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고, 회원의 권익 신장과 수익 증대를 위한 연구 해결방안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하고 “회원을 단결시키고 창조적·도전적인 정신으로 회원 사무소의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에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사업도 크게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지역회 송년회는 3년만의 대면 송년회로, △강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수여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지난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은 지난 14일 회관 회의실에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고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세무사회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채용행사와 채용 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여성인재를 발굴한다. 또한 교육생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 기회도 부여해 실무 적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세무사사무소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세무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세무사사무소 인턴지원금(새일여성센터)을 제공해 채용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명진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세무회계 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세무사사무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이진복)가 대구무역회관 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00년 10월 동구 신천4동 양동빌딩으로 이전한 이후 22년 만이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3일 대구무역회관 7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을 자축하는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우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 이상헌 한국무역협회 본부장, 서원정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김기형 대구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이균발·손원조·김용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고문, 조동환 동대구세정협의회장, 안경준 선일회계법인 대표, 홍덕조·이준영 보람회계법인 대표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전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내빈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회장 인사 및 축사에 이어 오찬 다과회로 마무리됐다. 새로 마련된 사무실은 실내면적 약 25평으로 대회의실(8인실 2실)과 소회의실(4인실) 및 응접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회계사를 위한 공간으로 365일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회원들을 위한 회의 공간, 학습 공간, 세무조사 응대 및 내·외빈 접대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해나갈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나눔과 봉사로 아름다운 공동체 되도록 노력" 정구정 공익재단 이사장 "내년부터는 무료급식 사업도 실시"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강명화 세무사회 이사 감사패 받아 한국세무사회 이웃사랑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정구정)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제10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23명에게 총 1억8천750만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지원금을 전달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며 “10년이 되는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랑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들과 7개 지방회장, 그리고 회원들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아온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자 지난 2월10일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발족했다”면서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이 내년부터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김종숙)는 13일 서울 삼성동 피에스타 귀족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직접적인 대면 교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등 곳곳에서 회원들간 덕담과 웃음꽃이 이어졌다 김종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장 가까운 회원간의 대면모임이 있었던 2020년 1월29일 이후로 2년10개월 동안 한번도 대면모임이 없었다”고 환기하고 “그러나 그동안 우리 회 실무임원진은 수차례의 회상회의와 이메일을 통한 의사소통을 하며 2차례 대면모임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일한우호세리사연맹과 격년제로 방문해 상호 세법과 세정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상호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아 왔다"며 "정치적인 한일관계를 뛰어넘어 자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본 회원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고 소회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끊기더라도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정보 유통은 별로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정이 넘치는 사람의 향기를 느끼는
이석정 회장 "고시회는 세무사 권익 보호의 첨병"…전문성 강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가 첫걸음을 떼는 신입 세무사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자리는 선배 세무사들이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세무사로서의 삶의 방향을 제시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59회 합격자 및 제58회 추가합격자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59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는 한국세무사고시회 강령 낭독에 이어 주요 연혁 및 활동사항을 소개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시회는 세무사 권익 보호의 첨병”이라며 “국회, 기재부, 국세청 등에서 세무사고시회의 의견을 받아 법을 검토하고 개정한다. 오늘도 부가세 신고 기한이 설 명절과 겹치는 것과 관련, 월말까지 연장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선배이자 24년차 세무사로서 크게 3가지를 주문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첫손에 꼽았다. 그는 “세무사는 자본주의의 시녀라고 한다. 거래처에 일을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설령 내가 손해보더라도 내 일에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세무사계 ‘젊은 리더’ 구재이 세무사가 내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구재이 세무사는 지난 9일 본지 통화에서 “더 이상 기다리거나 물러서면 기회가 없다. 세무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결심을 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구 세무사는 ‘세무사계 보배’로 불린다. 조세 관련 시민단체와 학회, 그리고 세무사단체서 맹활약했다. 조세개혁운동 시민사회단체인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부소장으로 12년간 일했으며, 실사구시 연구공동체 학회인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세무사회의 싱크탱크인 연구이사, 세무사계 최대 임의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하며 세무사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이같은 경력을 토대로 개업세무사로는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했고,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국세행정개혁TF 위원으로 정부의 세제 및 세정 개혁 작업도 주도했다. 지난 10월에는 광주참여자치시민연대를 창립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구 세무사는 회원들이 열광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동지역세무사회(회장·장동희)는 12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송년회를 열어 한해를 마무리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만에 개최된 이날 송년회에는 한창목 성동세무서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노천 김흥국 신화씨엠씨(주) 대표가 ‘운과 건강’ 특강에서 건강지식을 풀어 냈으며, 한국힐링연구원 아리랑고고장구,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장동희 성동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3년 만에 송년회가 재개된 자리로, 건강 강의도 듣고 장구와 색소폰 공연도 감상하는 송년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지난 7월 회장에 추대됐는데 누가 되지 않게 지역회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운영위원들과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발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요즘 고민거리는 업역, 보수 문제, 인력난 등으로, 회원들과 똑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면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획기적인 방향으로 아젠다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성동세무사회가 똘똘 뭉쳐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 때 날로 번창해 나
오는 15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15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제27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횡재세 도입 논의와 과세논리 검토’이며, 용혜인⋅이성만 의원실과 공동 개최한다. 횡재세는 전쟁이나 팬데믹 등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해 그 초과분에 보통소득세 외에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소득세를 뜻한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석유수요가 증가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이 감소하면서 국제유가와 식량가격까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막대한 수익을 내는 에너지 기업에 대해 유럽의 일부국가는 이미 횡재세를 도입했고, 미국에서도 횡재세 법안이 발의돼 논의가 활발하다. 국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난 8⋅9월 정유회사를 대상으로 한국형 횡재세 도입을 위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번 한국세무포럼에서는 발의안의 과세요건 등을 법리적으로 검토해 횡재세 입법취지에 비춰 문제점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갑순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신언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가
새 CI도 공개 김영식 회장 "미래세대 위한 신시장 조성 노력"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새로운 비전으로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을 선포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 2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68주년 기념식 및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공회는 향후 우리나라가 투명한 회계선진국으로 발전해 정체상태에 있는 국가경쟁력 순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회계산업이 견인해 나아가길 기대하며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을 2030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KICPA의 이니셜을 새롭게 해석한 ▶Knowledge(전문지식) ▶Integrity(성실) ▶Collaboration(협력) ▶Public Interest(공익기여) ▶Accountability(책임)를 5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담은 새로운 CI(아래 사진)도 공개했다. 새 CI는 새로운 비전인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을 상징하는 워드마크 로고다. 공인회계사가 신뢰를 부여하는 과정을 V표시로 형상화했고, 이니셜 K와 이를 반전시킨 형태의 A를 통해 글꼴 양끝을 대칭시킴으로써 상승과 도약의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