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K-푸드 동남아 진출전략·할랄 인증교육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소상공인 수출 지원을 위한 K-푸드 동남아 진출전략 및 할랄 인증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푸드 인기 상승세에 지난달까지의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57억달러를 달성했지만, 상대국의 식품관련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0월17일부터 수입·유통되는 가공식품, 2026년 10월부터는 화장품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GCC FTA 협상이 타결돼 할랄 인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로, 오만, 바레인 등 6개 산유국을 말한다. 이번 과정은 식품 수출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식품 인증,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등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8일과 내달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테크노 파크(인천경영지원센터)에서 두차례 열린다. 강의 주제는 ‘K-푸드 동남아 해외 인증 및 라벨링 표시방법’, ‘식품 및 화장품의 이슬람 할랄 인증 알아보기’다.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문화를 상징하는 소장품 100점을 엄선해 ‘국립관세박물관 대표 소장품 도록’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관세박물관은 관세행정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기록·보존하고 관세청의 역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2000년에 개관됐으며, 서적, 기념품 등 2천여건에 달하는 귀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도록은 △관문을 열다 △관문을 지키다 △관문을 넘어서 3가지 주제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인천해관문서’ 등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한 관세청과 세관인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세관은 대표 소장품 도록을 전국 세관과 관련 박물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 누리집에 e북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석문 세관장은 “국립관세박물관의 첫 번째 도록인 만큼 관세문화에 관한 알찬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관세 전문 국립박물관 위상에 걸맞게 관세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더욱 힘쓰고, 관세청의 역할과 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885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9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청 및 14개 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대구청은 지난해에도 예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과 복구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추모 성금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종건 청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수해 피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 영양,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위해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중부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에서 마련됐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집중호우로 경제적 손실과 상실감이 크실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조속히 평온한 일상의 삶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중부지방국세청은 나눔의 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청은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성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비롯해, 2022년 강원도 산불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신희철 대전청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영동, 옥천), 충남(논산, 서천, 금산, 부여, 보령) 등 관내 많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크므로 피해 납세자들에 대해 부가가치세・법인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지시했다. 한편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복구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앞장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세관, 24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 수여 등급상향 3곳 'AEO제도 활용 우수사례' 발표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24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AEO제도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로, 미·중·EU 등 97개국에서 도입 중이다. 이날 ㈜티엔케이로지스, 주식회사 셀러노트, 주식회사 로지스퀘어는 신규공인을, 삼남석유화학㈜, 엘에스전선㈜ 등 21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이 중 현대모비스㈜는 AA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한국중부발전㈜, ㈜현대디에프는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공인등급이 상향됐다. AEO 공인 유효기간은 5년으로서 5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하며, 유효기간 중에도 등급별 공인기준을 충족하면 등급 상향이 가능하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AEO 공인등급이 상향된 현대모비스㈜, 한국중부발전㈜, ㈜현대디에프가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AEO 관리를 간소화해 상생협력의 장을 열다
대구세관(세관장·김정)은 7일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갱신 공인을 획득한 6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하는 삼성공업㈜과 산업 공구를 유통하는 크레텍책임㈜이 수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받았다. 또한 전기 제어장치를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 주식회사와 선박 및 해양구조물을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주식회사가 수출·수입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에스제이지세종 주식회사·㈜서연이화가 수출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받았다. 이번 신규 공인업체인 삼성공업㈜은 50여년간 지역내에서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크레텍책임㈜는 전국적인 산업 공구 유통·수출 전문 회사로서 2017년 수입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취득 제도를 활용하던 중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다. 이번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 취득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거래 상대국으로 수출시 AEO MRA 혜택을 활용 신속 통관, 물류 처리시간 단축 등 수출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의 지원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집중폭우로 하루 아침에 주택 및 농작물 등 일상을 빼앗긴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해 전달했다. 광주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 익산시 등 집중호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국세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7일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19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크린팩토메이션㈜, 코스맥스㈜, ㈜다성, 유일테크㈜, ㈜필옵틱스, 관세법인코아라임,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보명해운항공㈜, ㈜에르메스로직스 9곳이 신규 공인을 취득했다. 10개 업체는 재공인됐다. 대덕전자㈜, ㈜경신, ㈜유니드, 한국지엠㈜, ㈜해강에이피, 우일합동관세사무소, 에치티앤에스관세법인, 인천관세법인, ㈜디에스브이에어앤씨, 아시아나에어포트㈜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의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미국·중국·EU 등 97개국이 시행 중이다. 세관 기업상담전문관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AEO MRA(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은 7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이재민들이 재기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국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청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수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청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7월 수도권지역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연탄 나눔 봉사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에 조향련·김현정 주무관 선정 고액체납자가 빼돌린 재산을 찾아내 법원에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승소함으로써 5억7천만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한 조향련·김현정 주무관이 서울세관 ‘7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6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조향련·김현정 주무관을 2024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또한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동물검역증명서 없이 세관장확인 요건 비대상 물품으로 수입신고한 5개 업체를 적발해 통관질서를 확립한 김정아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 선정된 이명진 주무관은 화학물질 등 다품목을 수입하는 AEO기업의 품목분류 오류를 바로잡아 6억6천만원을 납부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에 뽑힌 정수현 주무관은 프로그래밍과 정보보안 기술을 활용한 포렌식 수사 기법을 개발해 디지털 증거확보 능력 강화에 기여했다. 스마트혁신 으뜸이는 한은지 주무관, 권역내세관 으뜸이는 천안세관 최미선 주무관이 선정됐다. 한은지 주무관은 장기간 통관보류 중인 6억5천만원 상당 중고 스마트폰의 수출신고수리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것을 높게
'8월의 부산세관인'에 최신옥 주무관 선정 미국의 수입 제한을 회피할 목적으로 실제 수출한 물품과 다른 품명으로 수출신고해 타 기업에 할당된 수출물량에 대한 권리를 침해한 무역업자를 적발한 최신옥 주무관이 '8월의 부산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1일 최신옥 주무관을 2024년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또한 분야별 유공자 7명도 함께 선정·시상했다.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이에녹 주무관은 수출용 신조선박에 적재되는 물품 운송에 대해 서류심사 체제에서 일괄 전산심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서류 제출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김현정 주무관은 보세구역에 산재해 장기간 보관 중인 냉동수산물을 사료 등 비식용으로 수입통관하는 방안을 제시해 화물 변질로 인한 폐기비용 발생을 방지하고, 장기보관된 화물 처리로 장치공간 활용성을 제고한 공로로 적극행정 분야 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다. 권역내세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윤태균 주무관은 RCEP협정에 따른 저세율을 적용받을 수 없는 물품임에도 협정을 적용해 수입신고한 사례들을 자체 발굴해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박경희(통관·검사 분야), 정효진(심사
최흥길 신임 동울산세무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세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최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힘든 세정환경을 환기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납기연장 등 따뜻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한 과세와 신속한 권리구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세무조사나 과세처분 시에는 법상 절차를 준수하면서 엄정하게 집행하되, 납세자가 공감하는 신중하고 공정한 과세로 부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권리구제는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악의적·지능적 탈세행위와 고의적 고액·상습체납자에 역량을 집중해 강력 대응할 것도 시사했다. 최 서장은 이를 위해 공감과 소통, 배려와 존중, 겸손과 격려, 성장 지원과 화목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지역산단·농공단지 입주기업, 사업자단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과의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사무실 밖 현실을 보고 들으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
우창용 신임 노원세무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납세자의 고충을 항상 경청해 억울함이 없는 세정을 펼치는 세무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 신임 서장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한 첫번째 과제로 세원관리·세무조사 수행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강조했다. 그는 자리의 무거움을 상징하는 ‘다모클레스의 칼’에 비유하며 "직원 한명 한명이 주어진 자리에서 조세정의와 공정과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납세자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모클레스의 칼'은 시칠리아 시라쿠스의 왕 디오니시우스가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던 신하 다모클레스를 왕좌에 앉히고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을 보도록 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 우 서장은 특히 "세무조사 강도는 탈세 혐의 정도와 크기에 비례해야 하며, 법의 그물이 사람에 따라 촘촘하거나 성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내실있는 세무 컨설팅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틀린 문제가 또 틀리지 않도록 세무조사를 받은 대표자에게 조사 결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향후에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컨설팅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고충 또한 깊이 헤아려
김길용 강남세무서장이 31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온 38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가장 먼저 선후배, 동료, 가족에 고마운 심정을 드러내고 "퇴임식을 준비하면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니 고비 고비마다 도와주신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며 재차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제 공무원 생활은 전문지식을 쌓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에 옮겼고, 그 제도들이 지금도 잘 작동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도 느낀다"고 공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국세청을 떠나는 선배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세행정', '근무하고 싶은 국세청' 구현을 위한 생각도 공유했다. 그는 "경제가 글로벌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업무량이 늘어나고 난이도는 높아지는데 국세공무원의 급여와 복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하며 국가 재정 조달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세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국세행정 자료를 활용하는 공적 업무를 국세행정에 편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업무를 효율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인사적체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