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AI와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 "AI 활용 직무전문성 중요…청년층 대책 필요" AI가 인간의 일자리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오히려 고용 창출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에서의 AI 도입은 성장률과 고용률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일PwC(대표이사·윤훈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와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AI가 노동시장에 가져올 변화와 최근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빅테크들이 최근 단행하고 있는 인력 감축 사례를 제시하며 AI와 고용 관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대규모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 기업의 구조조정 배경으로는 AI 도입에 따른 업무 자동화 확대가 꼽힌다. 보고서는 “AI가 기존 기술과 달리 인지적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어 단순 작업 외 전문지식을 요하는 직업군도 영향권에 들어오게 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현재의 과도기를 지나면 AI가 중장기적으로 고용에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화 기술로 인해 일부 일자리는 대체
중견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제3차 '중견기업 BRT' 개최 미국 상호관세 등 악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활력 제고를 촉진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2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2025년 제3차 중견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의 대표로서 민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회의 책무는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 전향적인 결단과 실천으로서만 온전히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형벌 민사 책임 합리화 TF’를 출범하고 배임죄 완화 등 입법과제를 도출하기로 한 것은 기업을 위축시켜 온 처벌 위주 규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하며 “배임죄는 물론 기업의 애로를 가중하는 불합리한 법·제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경영계는 물론 각계와의 폭넓은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63스퀘어에서 개최된 이날 ‘BRT’에는 최진식
국세청이 세무조사, 조세소송 업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송무과와 조사국에서 근무할 변호사 자격자를 일반임기제 6급으로 채용키로 하고 모집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변호사 자격이 있어야 한다. 서울청은 변호사를 채용해 징세팀에서 사해행위취소소송, 법인세과에서 경정청구, 송무과에서 조세소송, 국제거래조사국에서 조사지원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중부지방국세청도 송무과와 조사2국에서 근무할 변호사 4명을 6급으로 선발 중이다. 중부청은 이들을 송무과와(3명), 조사2국 조사관리과에 투입한다. 인천지방국세청도 송무과에서 조세소송 업무를 맡을 변호사 자격자 1명을 선발 중이다. 한편, 현재 국세청에는 변호사 자격자 8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송무·조사심의·납세자보호·체납추적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엔 100명(106명)을 돌파했으나 현재는 많이 감소한 규모다.
중견련,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 경기둔화·관세부담 등 우려…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 등 시급 현실화된 미국의 관세부과에 이어 철강·알류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 확대로 인해 중견기업계는 올 하반기 수출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최우선인 정책과제로 금융 지원 확대를 꼽는 등 강화된 정부 지원을 손꼽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1.5%가 전년동기대비 올해 하반기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조사보다 22.8%p 증가한 수치다.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실적 전망(단위: %) 하반기 수출 실적 악화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67.5%)’, ‘관세 부담 증가(53.7%)’ 등을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수출 실적 악화에 대비해 ‘수출국 다변화(55.3%)’, ‘품질 향상 및 가격 조정(35.8%)’, ‘내수 비중 확대(35.0%)’, ‘신제품 출시(20.3%)’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견기업의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이
관세청, 전국 관세조사 관계관 회의서 하반기 추진과제 공유 공정 성장 저해하는 무역행위, 관세조사로 면밀히 검증 안전성 검증 안된 생활용품 수입·유통 점검…관세조사에 AI 접목 외국산 물품의 저가 물량공세와 덤핑방지관세 회피 행위 등 공정성장을 저해하는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해서는 관세조사가 한층 강화된다. 이 과정에서 주요 소비재 품목의 수입가격 적정성 여부도 점검하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국민 생활용품과 산업안전용품을 수입·유통하는 행위 또한 단속 활동이 배가된다. 특히, AI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관세조사 분야에도 AI 혁신기술이 도입되는 등 관세조사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나선다. 관세청은 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세관 관세조사 국·과장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관세조사 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관세조사 운용 실적을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 역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대한민국 관문에서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보호하면서 국가재정의 한 축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들이 관세청에 바라는 역할임을 매 순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사회가
충남 라이즈산업 기반한 지역 중심 산학협력 교류 현장 실무능력 갖춘 우수인재 양성·취업기회 확대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신용일)는 2일 신성대학교(총장·서명범)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라이즈(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의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운영체계 구축·홍보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 이수한 우수학생 우선채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성대 HiVE거버넌스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지방세무사회 신용일 회장과 모태복 홍보이사를 비롯해 신성대학교 서명범 총장, 이수근 산학협력단장, 고정미 라이즈사업단 팀장, 조민호 라이즈사업단 교수가 참석했다.
롯데카드사가 지난달 중순 3차례의 해킹을 통한 내부파일 유출 시도가 이뤄졌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발생시점 18일만에 금융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사의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967만명으로, 국내 카드사 가운데 규모 6위다. 2일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롯데카드사 침해사고' 자료를 보면, 롯데카드사 내부파일 외부 유출 시도는 지난달 중순 3일간이나 이뤄졌고, 이 기간 중 유출은 2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킹에 따른 최초 내부파일 유출시점은 8월14일 19시 21분이었으며, 유출 시도는 8월 16일까지 계속됐다. 이 기간 중 실제 내부파일 유출은 14일과 15일 각 1차례씩 총 2회였으며, 유출 경로는 온라인결제 서버 해킹을 통해 외부로 반출됐다. 8월16일에도 해킹 시도가 계속됐으나 16일에는 반출이 실패했다. 그러나 롯데카드사가 해킹사고를 인지한 시간은 내부파일 유출 발생시점으로부터 17일이나 지난 8월31일 12시였다. 롯데카드사는 이튿날인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이로 인해 롯데카드사 고객들의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반출된 파일
관세청, 가상자산거래소와 건전시장 구축 위해 손 맞잡아 이명구 관세청장 "가상자산 악용한 불법행위 엄정 대응" 가상자산이 가진 익명성으로 인해 불법자금 이동 및 범죄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높은 가운데, 관세청이 가상자산거래소와 협력해 불법행위 대응에 나선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오세진 DAXA 의장과 상임부회장 및 협의체 소속 가장사잔거래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제화 논의가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기술은 가치 안정성과 접근성 및 거래 효율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결제 환경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의 익명성으로 인해 국제적 불법자금 이동이나 범죄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 또한 높아, 최근 5년간 관세청에서 수사한 외환범죄 가운데 77%가 가상자산과 연계되어 있을 만큼 가상자산은 국제범죄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관세청 전체 외화범죄 중 가상자산 관련 단속 현황(단위: 억원) 구 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관세청, 최근 5년간 불법 외환거래 적발액 12조4천억 이중 9조5천억 가상자산과 연계…전체의 77% 달해 가상자산 익명성으로 국제범죄조직 주요 결제수단 악용 최근 5년간 관세청에서 수사한 외환범죄 가운데 2/3 이상이 가상자산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적발한 외환범죄 금액(송치기준)은 총 12조4천607억원이며, 이 가운데 가상자산과 연계된 금액만 9조5천596억원으로 전체 범죄금액의 77%에 달한다. 가상자산이 이처럼 국제적 불법자금 이동이나 범죄 수단에 악용되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는 특유의 익명성 탓으로, 국제범죄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가상자산이 악용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관세청의 불법외환거래 적발 과정에서 드러난 가상자산 악용 사례. ◆러시아 중고차 수출대금 571억원 가상자산 불법거래 국내 러시아인 환전상 A 씨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러 간 송금인을 모집한 후 러시아에서 현금(루블)을 받아 테더를 구매·전송했으며, 국내거래소에서 현금화 후 한국의 영수인 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불법 영수 대행하는 등 가상자산 571억원을 영수했다. 영수인 상당수는 국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 전그룹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ESG 경영가치 강화 하나금융그룹은 전(全)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하나금융그룹 여의도 사옥을 시작으로 이달 2일 명동사옥, 8일 강남사옥, 11일 청라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사옥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신청을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통해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새롭게 기획한 'RED DAY' 헌혈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진행해 임직원간 연대감과 참여의식을 높여 캠페인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며 “소중한
'미래 비전과 발전과제' 모색 등 심포지엄 개최 50주년 백서 편찬 및 슬로건 선포도 예고 조세심판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기념식을 열고, 조세심판원의 미래 비전과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선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허원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조세심판원 50주년의 성과와 발자취’를, 송현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팀장이 ‘조세심판원의 미래비전과 발전과제’를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중교 연세대 교수와 양인중 서울시립대 교수가 각각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이 끝난 이후에는 본격적인 개원 50주년 기념식이 열려, 50주년 기념 동영상을 시작으로 국무총리 축사와 이상길 조세심판원장의 기념사 등이 예정돼 있다. 조세심판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납세자 권리구제를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직원 1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50주년 백서 편찬 계획 및 슬로건 또한 선포할 계획이다.
국세청, 7월 경제지표 발표 7월 기준 국내 가동 중인 사업자는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일 발표한 ‘7월 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내 가동사업자는 1천29만 사업자로 전월 대비 1만8천개 증가했다. ◯사업자 현황(단위: 만 개, %) 같은기간 신규사업자는 10만7천개로 전월대비 1만1천개가 늘었으며, 개인사업자가 8천102개, 법인사업자는 2천832개 증가했다. 업종별 창업사업자는 소매업이 3만1천개, 음식점업 1만1천개, 부동산업 1만1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7천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 관련 서비스업 6천개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창업사업자 수가 증가한 업종은 소매업(2천422개), 부동산업(1천97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868개), 광고업 및 기타 사업 관련 서비스업(623개), 건설업(533개) 순이다. 전체 가동사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IT관련 연구개발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업 증가가 음식업종 등의 폐업보다 많은 것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7월 소비지수를 살필 수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소매업과 병의원 발급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16조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늘었으며, 신용카드는 소
참여연대, 국민여론조사 발표…재원 확보위해 '지출구조조정·세금인상' 필요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나라 재정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재정 부족의 주된 원인으로 예상 낭비와 함께 부유층·대기업 감세를 지목했다.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으로는 지출 구조 조정과 함께 세금 인상이 대안으로 꼽혔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재정 확충 등 조세·재정정책 국민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재명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를 담은 2026년 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총지출 예산을 전년대비 8.1% 증액 편성했다. 참여연대는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발표를 전후로 국가재정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재정 부족 문제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 재정 부족 문제의 핵심 원인에 대한 인식 △AI 대전환,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할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7명은 우리나라의 재정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46.8%, ‘다소 심각하다’는 응답은 27.4%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957만명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에 해커가 침투한 흔적이 발견됐다. 롯데카드는 “최근 온라인 결제시스템에서 외부 해커의 침투 흔적이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과정에서 특정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체 서버를 정밀점검하는 과정에서 3개 서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해 삭제조치했다. 이후 추가침해·정보 유출가능성을 조사하던 도중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해 이튿날 오전 이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외부 조사기관과 추가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상세한 내용은 회원들에게 다시 안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주요 경제지표 전월 대비 폐업자 증가 높은 곳 인천 중구, 경기의정부시 지난 6월 폐업자가 음식업, 도매·상품중개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5천개 늘었지만, 7월 들어 폐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세청이 공개한 월간경제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폐업사업자는 6만3천개로 전월(6만7천개) 보다 3천400개 감소했다. 개인 폐업자가 5만8천개로 전월(5만9천개) 대비 395개, 법인 폐업자는 5천개로 전월(8천개) 대비 3천11개 각각 감소했다. 신규사업자는 10만7천개로 전월(9만6천개) 대비 1만1천개 증가했다. 개인사업자가 9만4천개로 전월(8만6천개) 대비 8천102개 증가했으며, 법인사업자는 1만3천개로 전월(1만개)보다 2천832개 증가했다. 폐업자를 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1만8천개, 음식점업 1만개, 부동산업 7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4천개, 건설업 3천개 순으로 많았다. 전월 대비 폐업자 증가가 높은 업종은 부동산업(271개), 인적용역업(114개),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113개), 교육서비스업(59개), 기계장비 등 장비 임대업(36개)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 1천525개, 서울 강남구 1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