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강령 파트, 독립성 기준 파트로 구성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서 다운로드 가능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올해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의 국문번역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 국문번역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05년부터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하는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 초부터 IESSA 공개초안의 한국어 번역을 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협의해 지난 7월 한국어 번역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ESSA 공개초안은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IESSA 공개초안에 대한 저작권은 국제회계사연맹이 보유하고 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IESSA 공개초안에 대한 전세계 공인회계사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초 최종본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이번에 번역한 공개초안은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상위 0.1%, 배당소득 14조3천억원…1명당 8억3천만원 개미투자자, 배당소득 고작 5~15만원 수준 안도걸 "고액 자산가 과세 강화해야" 주식을 가진 상위 1%가 전체 배당의 70% 넘게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보면, 주식을 가진 상위 1%가 전체 배당의 70% 넘게 가져갔다. 2022년 귀속분 주식 배당소득은 29조1천838억원으로 전년(30조7천977억원) 대비 1조6천139억원(5.2%) 감소했다. 이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해 배당금도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코스피 상장사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36.2% 감소했고, 현금배당 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26조6천억원으로 전년(28조6천억원) 대비 7.1% 감소했다. 펀드를 포함해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천724만명으로 전년(1천605만명)에 견줘 7.4%(11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위 0.1%(1만7천236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49.1%(14조3천358억원)를 가져갔으며, 1명당 배당액은 8억3천만원에 달한다. 상위 1%로 확대하면, 전체 배당소득의 70.2%(20조4천966억원
'회계사회 싱크탱크'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 논의 ESG위원회→지속가능성위원회 명칭변경 후 첫 회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4일 ‘2024년 제1회 지속가능성위원회(옛,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발족한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가 지속가능성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첫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현황 및 계획과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는 지속가능성 관련 공인회계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기업, 금융기관, 기준제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회계법인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다.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성 공시, 측정, 평가, 인증 등과 관련해 업계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향후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과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 관련 제도‧실무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
'북한이탈주민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교육·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조용근 위원장 "세무사사무실 직원으로 양성, 통일시대에 대비" 구재이 세무사회장 "통일의 씨앗을 심는 매우 중요한 임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조용근)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해 우리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회는 5일 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을 세무실무전문가로 양성해 교육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 이탈주민 및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및 가족에 대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교육 및 취업연계 등 취업지원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캠페인‧강연 등 프로그램 ▲그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조용근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장은 “현재
합격률 28%…하반기 중, 내년도 시험서류 접수 올해 제59회 공인회계사시험에 1천250명이 최종 합격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4천458명이 응시해 1천250명이 합격, 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합격인원은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 2023년 1천100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150명 합격자가 늘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김나현씨(21세, 여, 연세대 3학년)로 총점 452점, 최연소 합격자는 정인서씨(21세, 여, 서울대 2학년), 최연장 합격자는 최진호씨(44세, 남, 한양대)가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유예생(2023년 1차시험 합격자)이 950명(76.0%)으로 가장 많고, 중복생(151명, 12.1%), 동차생(149명, 11.9%) 순이다.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9세로 전년과 같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7%), 20대 전반(23.0%), 30대 전반(10.5%)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7.8%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를 점유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한국세무사회, 3기 교육생 50명 내외 모집…4~9일까지 교육기간, 9월26~11월8일…이론수업 진행 교육 후 세무사사무소에서 1개월간 인턴과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직접 교육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3기 교육생 모집이 진행된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한국세무사회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난을 해결하고, 세무사사무소에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구직 중인 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로, 교육과정 수료 후 세무사사무소에서 즉시 근무가 가능한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4~9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총 3개월로 오는 9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숙련된 세무사무원을 목표로 세무사회가 주도하는 전문 직업교육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세무사사무소에서 1개월간의 인턴과정이 예정돼 있으며, 교육과 인턴 수료 후 세무사사무소 채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생은 세무사사무소 취업 시 우대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사무직원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이메
1년 전보다 신고인원 14만명 줄고…양도차익도 5조6천억 급감 1인당 양도차익 1천97만원 수준 지난해 해외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10만명이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1조1천1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로 투자 수익을 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는 1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2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1조1천10억원으로 1년 전(6조7천180억원)과 비교해 5조6천170억원 급감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해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내면 이듬해 5월 말까지 전년도 투자수익에 대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작년 5월 2022년 귀속분 해외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서학개미는 10만374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24만2천862명) 신고인원보다 14만2천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신고한 양도차익은 1조1천10억원으로 2022년(6조7천180억원)보다 83%(5조6천170억원) 급감했다. 서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 나스닥 주가가 2022년 조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 나스닥 지수
한병도 의원, 5년간 지방정부 편성하고 못 쓴 돈 294조원 달해 "전국 결산검사위원 중 공인회계사는 19%에 불과" 지난 5년간 지방정부가 편성하고 다음연도에 넘겨 쓰거나 당해연도에 쓰지 못한 예산이 29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 회계연도(2018~2022)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총 불용액은 119조원, 이월액은 174조원에 달했다. 불용‧이월액의 5년치 총계를 광역자치단체별로 비교하면 △경기 67.5조원 △서울 30.4조원 △경북 28.7조원 △경남 24.9조원 △전남 22.2조원 △강원 18.2조원 △충남 18.0조원 △전북 15.5조원 △인천 13.8조원 △충북 13.3조원 △부산 11.8조원 △대구 8.7조원 △광주 5.9조원 △대전 4.9조원 △울산 4.6조원 △제주 3.7조원 △세종 1.7조원 순이었다. 불용액의 5년치 총계는 △경기 33.6조원 △서울 16.7조원 △경북 9.5조원 △경남 8.9조원 △전남 7.6조원 등 순이었고, 이월액의 경우 △경기 33.8조원 △경북 19.1조원 △전남 14.6조원 △서울 13.6조원 △강원 12.6조원이었
양동구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세무사로 새출발 한다. 양 전 광주청장은 “‘세금과 회계’라는 제가 사랑하는 일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공직자로서의 길을 마무리하고, 이제 ‘회계법인 아성’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계법인 아성’은 국내 빅4 대형회계법인에서 근무한 전문가들과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에서 근무한 조세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양동구 회장을 비롯해 부평세무서장을 지낸 바 있는 이주원 회장, 한영EY 감사본부에서 일했던 옥광수 공인회계사, 삼정KPMG 감사본부 근무 경력이 있는 이규원 공인회계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출신인 한준영 세무사 등이 활약하고 있다. 양동구 회장은 “젊고 힘 있는 동료들과 함께 공직생활의 경험을 기반으로 세무대리인이라는 국세행정의 한 축으로서, 민관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희의 재능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6일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8년 공직생활을 마친 그는, 국세청 재직시 심사, 조사, 조세불복, 신고관리 등 국세행정 전반을 두루 거친 팔방미인이었다. 국립세무대학(5기)을 나왔으며, 요직으로 꼽히는 국세청 법인세과장 및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팀장, 국세청
유튜브 '세무사TV' 구독하기, 영상시청후 '마.을.세.무.사' 5행시 제출 마을세무사 1천500여명, 2일부터 전국 전통시장서 무료 세금상담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의 날(9월9일)’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SNS 5행시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세무사회,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가 손잡고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 세금상담과 화재 안전용품 전달식,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방회별로 행사를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전국 1천500여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무료 세금상담을 이어간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2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공설시장과 대전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으로 뻗어 나간다. 한국세무사회(본회)는 오는 12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해 무료 세금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국세무사회 유튜브 채널 세무사TV의 마을세무사 홍보 숏츠 영상을 시청하고 마‧을‧세‧무‧사 5행시를 지어 댓글
AI 도입으로 '계정과목 일상적 회계처리 자동화' 등 업무개선 기대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종사자 88%는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인공지능(AI)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40%는 현재 업무에 AI를 사용 중이거나 도입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은 지난달 실시한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는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관련 부서 임직원 616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현재의 AI 도입 수준을 묻는 질문에 17%는 이미 AI를 업무에 사용 중이며, 23%는 도입을 검토 중이고, 60%는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은 50%가, 자산규모 5천억원 미만 기업은 29%가 AI를 재무 및 회계·감사 업무에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8%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을 포함한 생성형 AI(Gen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재무 및 회계·감사 분야에 AI 관련 투자의 필요성에 대부분 응답자들이 공감했다. AI 투자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88%인 반면, 불
작년 7월 334건(4천400억)→올해 7월 963건(1조3천억) 강남3구 2.7배, 노도강 2.5배 각각 증가 차규근 "정부 스트레스DSR 돌연 연기로 부동산 불안정만 부추겨" 올해 하반기 들어 ‘갭투자’가 의심되는 주택 매매가 서울 지역에서만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1일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지역에서 갭투자로 의심되는 경우인 ‘임대목적으로 보증금을 승계하고 금융기관 대출까지 받아 주택을 구매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급증했다. 이를 금액기준으로 보면 1조3천억원에 달하며, 이는 갭투자가 횡행했던 2020년 12월 이후 최대치다. 또한 강남3구의 갭투자 의심 주택구매 건수는 2.9배, 노원‧도봉‧강북은 2.5배 각각 늘어났다. 이와 관련 차 의원은 국토부에서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제출받아, 갭투자로 의심할 수 있는 조건(보증금 승계+금융기관 대출+임대목적)에 해당하는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서울 지역 갭투자 의심 주택구매 건수는 334건(4천400억원)이었으나, 올해 7월엔 963건(1조3천억원)으로 약 2.8배 증가했다. 강남3구(강남, 서초,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액 현금으로 환급 기업들 "직접환급제, 투자 이행‧확대에 도움"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직접환급제(다이렉트페이)’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접환급제 도입이 기업의 자금 사정이나 투자 이행 또는 확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80%에 달했다. 현행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대상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시설 투자액에 대해 대기업‧중견기업 15%, 중소기업은 2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세액공제 방식이 법인세 공제에만 국한돼 있어 대규모 초기 투자나 업황의 급변으로 충분한 영업이익을 담보하기 어려운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에겐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응답기업 10곳 중 4곳(38%)은 현행 법인세 공제 방식에 대해 ‘세액공제분 실현이 즉각 이뤄지지 못해 적기투자에 차질을 빚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미흡하다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금액의 50% 과세 제외 지방 미분양 주택 최초 구입시 1주택 특례 조특법 개정안, 10월까지 발의 정부는 지난달 30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공동 주재로 ‘제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 TF에서 참석자들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2024.8.8.)’ 발표 이후 주택시장 동향, 8.8 공급대책 진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등 수요 측면의 건전성 관리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뿐만 아니라 사업성이 주목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재구조화·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은 이행실적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신축매입임대 5만7천호 공급을 위해 최대 3조5천억원 수준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하는 등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도 추진한다. 서울·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 후 5년 이상 임대 시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금액의 50%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1주택자가 내년 12월까지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구입 시 1세대1
박수민 의원,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박수민 의원(국민의힘)은 현재 5천만원으로 돼 있는 예금자 보호한도를 업종별로 구분해 차등 상향시키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3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예금보험제도는 2001년부터 금융회사별 예금자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5천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5천만원이라는 예금자 보호한도는 우리나라 GDP나 경제상황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은 21대 국회에서도 논의된 바 있지만, 이 법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가 은행 이외 증권금융회사,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등으로 다양한 만큼 일괄적인 한도 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전에 은행 2천만원, 보험 2천만원, 신협 1천만원 등 업권별로 예금보호한도를 달리 정한 바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이나 캐나다 입법례처럼 금융업권별로 예금보험한도를 구분해 한도를 늘리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커지고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보다 두텁게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안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