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베테랑 노하우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학습시켜 비정기 선정‧신고검증에 활용하도록 고도화 AI상담, 내년 연말정산‧부가세‧장려금으로 확대 11월부터 세무서 개별문의전화에 AI상담 시범운영 국세청은 올해와 내년 인공지능(AI)을 세금상담과 탈세분석에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AI상담은 연말정산‧부가세‧장려금 등으로 확대하고, 올해 정기조사 대상 선정부터 ‘AI‧빅데이터 기반 탈세적발시스템’을 활용한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강민수 청장 취임 후 첫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앞으로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AI 상담’은 정부기관 최초로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도입됐다. 이를 모든 주요 세목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내년에 연말정산 및 부가가치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에까지 ‘AI상담’을 도입한다. 오는 11월부터는 일선세무서의 개별 문의전화에 대해서도 ‘AI상담’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선 직원들의 단순 업무처리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AI‧빅데이터 기반 탈세 분석‧적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AI로 정기조사 선정을 정교화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국세청은 조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다가 한달 만에 적자 폭이 20조원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80조원이 넘는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9월호)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조9천억원 증가한 35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이 20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8천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5조5천억원 감소한 반면, 소득세는 1천억원, 부가세는 6조2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조1천억원, 11조6천억원 각각 늘었다.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조3천억원 증가한 409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2조3천억원 적자였으며,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0조8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3조2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7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전월 대비 13조4천억원 증가한 1천159조3천억원이다.
혼인에 따른 1세대1주택 간주기간 확대, 상생임대주택 양도세 특례 적용기한 연장 중소기업 졸업유예기간 확대, 설날·추석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선물 부가세 비과세 올해 각종 대책에서 발표한 내용의 후속조치 회사가 설이나 추석 때 사원들에게 주는 선물은 부가세를 비과세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각종 대책에서 이미 발표한 내용 등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소득세법 시행령 등 5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이 대상이다. 개정안에는 ▷혼인에 따른 1세대1주택 간주기간 확대(5년→10년. 소득령‧종부령) ▷상생임대주택 양도세 특례 적용기한 연장(~2026년 12월. 소득령) ▷중소기업 졸업유예기간 확대(3년→5년. 조특령) ▷주택청약통장에 대한 추징요건 완화(조특령) ▷회사가 설날·추석에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재화에 대해 부가가치세 비과세 적용(최대 10만원. 부가령)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소득세법 시행령 혼
지난해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 폐업률이 20.8%, 음식업은 19.7%로 높게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개인사업자 현황’을 보면,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은 20%를 넘었다.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79.4%로 가게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8곳이 문을 닫았다. 지역적으로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폐업률이 상승했으며, 인천 지역의 폐업률이 12.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91만개로 전년(80만개)보다 11만개 증가했다. 새로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15만개로 전년(121만개)보다 6만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개인사업자(843만개) 대비 폐업자 비율인 폐업률은 10.8%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증가했다. 폐업률은 2016년(14.2%) 이후 계속 감소해 2022년 10%까지 내려갔으나 지난해 상승으로 전환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과 영업규제로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절 창업자는 늘고 폐업자는 감소해 2022년 폐업률은 2019년 대비 2.7% 포인트 하락했었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은 통계적 수치
전국 1천400여 마을세무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가 장보기와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가 10일 서울 풍납전통시장에서 개최됐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세금상담과 장보기, 화재안전용품 전달식을 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해 1천400여명의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선다. 10일 서울 풍납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 산하의 잠실지역세무사회(회장‧박내천)와 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피재황)가 송파구청(구청장‧서강석)과 함께 주관했다. 이날 마을세무사 5명은 오후 3~6시까지 풍납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시장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오후 4시경에는 윤수정 잠실지역회 간사의 진행으로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용품 전달식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무료상담과 전달식이 끝난 후 세무사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풍납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
금감원, 올 상반기 지적사례 13건 공개 상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이를 다른 용도의 새로운 상품을 매입한 것처럼 조작하거나, 해외 자회사와 거래를 통해 장기 미회수 매출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된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재고재산 판매시 매출원가를 인식하지 않은 업체들의 사례가 회계 심사‧감리에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올해 상반기 회계 심사‧감리 지적사례 13건을 공개했다. 지적사례 중 투자주식(종속·관계기업) 관련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출 등 허위계상 2건, 재고·유형자산 2건, 횡령 은폐를 위한 매출채권 등 기타자산 허위계상 2건 등이 포함됐다. 공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코넥스 상장기업 A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던 중 정부의 방역완화 방침으로 제품의 판매가 급감하자 대량 해외로 수출되는 것으로 위장하고 이를 단순 분리해 다시 들여올 것을 기획했다. 회사는 홍콩 기존거래처(B사)와 공모해 B사로부터 소개받은 업체(C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B사로부터 다른 용도의 새로운 원재료를 매입한 것처럼 외관을 형성한 것. 금감원은 A사가 매출 및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원재료를 신규로 매입한 것처럼 가공의
서대문구 영천시장 찾아 장보기 행사·소통간담회 아동돌봄시설 은평 '성모의 집' 방문해 후원금 전달 정재수 "민생현장 지속 방문…내실있는 세정지원"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민족전통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현황을 살펴보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정 청장은 10일 서대문구에 있는 영천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체감경기를 살펴보며 과일‧고기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 청장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간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계속되는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해제가정 아동돌봄시설인 은평구 소재 성모의 집을 방문한 정 청장은 시장 등에서 구입한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보호시설을 둘러보며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실물경기를 직접 체감하고 내실있는 세정지원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세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5일 대만의 타이베이시 공인회계사협회(회장‧푸웬펑)와 양국의 회계‧감사제도를 소개한데 이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의 회계사협회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공식 방문한 것은 한공회 창립 70년 이래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대만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서원정 상근부회장과 타이베이시 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원정 한공회 상근부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만 회계사들과의 교류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푸웬펑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양국의 회계사협회가 전문지식 교류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위상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올해 8월까지 전국의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에 625만명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무순위 청약 신청자는 전국 625만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신청자인 112만4천188명보다 5.6배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경기가 417만5천87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04만6천532명, 세종 77만95건 순이다. 전년 대비 경기 무순위 청약 지원자가 30배 늘었고, 세종은 12배 넘게 증가했다. 무순위 청약은 본청약에서 모집가구 수 대비 청약자 수가 미달하거나 부정청약 등으로 계약이 해지된 물량을 다른 실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는 절차다.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5월 정부가 무순위 청약을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한정했으나,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2월 민영아파트 무순위 청약요건을 사는 지역이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무주택·거주지 요건 등은 당첨자의 불법전매, 부동산 공급질서 교란 행위 등이 적발돼 주택을 회수한 뒤 재공급하는 ‘계약취소 주택’에 대
김현정 의원,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감원의 금융분쟁 갈등 해결기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손실 위험성이 높고 수익구조가 복잡한 금융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금융소비자들의 민원도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피해 규모에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인력 부족으로 금융분쟁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처리 건수도 매우 낮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또한 조정 과정에서 전문성·독립성이 부족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현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원을 35명에서 60명으로 확대, 위원의 2년 임기 보장, 위원장을 공무원이 아닌 자로 임명, 회의마다 추첨을 통해 6~10명으로 구성,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대규모 금융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금융소비자는
회장단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 'AI 혁신위원회',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신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새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회장단 구성원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금융,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를 목표로 미국 홍콩 베트남 등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노력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개발을 직접 주도하며 삼양식품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삼양식품 성공의 공로로 2017년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뽑은 50세 이상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50인에 선정됐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 의류업계에서 최초로 ‘ISO 22301’ 인증 취득을 직접 주도하며 비상상황에서도 제조과정이 중단되지 않
"세무사제도 선진화 입법, 세무사가 예우받는 세정 만들 것" 구재이 회장,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 기념식서 강조 김면규 전 서울세무사회장 등 7명 '국민의 세무사상' 수상 한국기록원,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최단기간⋅최다접수 인증 수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9일 “세무사를 지켜야 하는 세무사법은 경제환경과 사업현장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고, 세정도 세무사의 역할과 희생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 ‘세무사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세제와 세정에서 세무사의 기능과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데에 아무런 이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961년 9월9일 세무사법이 제정된 이래 지난 63년간 세무사들은 부족한 납세의식과 허술한 세제를 보완하는 헌신과 책임으로 국민과 기업의 성실납세를 이끌며 국가재정을 책임져 왔다. 8월 현재 1만6천여명의 세무사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세무사회는 매년 9월9일 별도 기념식을 통해 제도 창설을 기념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성실납세를 바탕으로 한 신고납세방식의 선진세제와 홈택스 기반의 전자세정으로 대표되는 선진세정은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 64% "외부감사에 AI도입시 감사인 역할 더욱 중요해질 것" 미래 회계사에 가장 필요한 역량, ''AI 및 데이터 전문성과 경험'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 재무·회계·세무 종사자 대다수가 AI 도입으로 감사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감사인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난달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관련 부서 임직원 총 616명이 참여한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한 외부감사가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률은 82%에 달했다. 외부감사 수행시 AI 도입을 통해 개선이 기대되는 사항으로 응답자들은 ▲감사시간 감소 및 일정 단축(74%) ▲외부감사에 대한 기업의 대응 노력 절감(45%) ▲기업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통찰력 제공(44%)으로 내다봤다. AI가 외부감사에 도입되면 64%는 지금과 큰 변화 없거나 오히려 회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회계사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36%에 불
40년 이상 기간에 대해 재정지표 추계 정부가 4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해 재정지표를 추계하는 3차 장기재정전망을 추진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6일 개최된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계획, 2025년도 장기재정전망 추진계획, 해외 주요국 재정동향 등을 논의했다. 김윤상 차관은 OECD 38개국 중 한국과 튀르키예만 재정준칙 도입 경험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재정적자 지속, 국가채무 증가와 중장기적인 구조적 재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정준칙은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해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는 원칙으로, 고령화‧저성장 등 구조적 위험에 대비한 재정여력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김 차관은 3차 장기재정전망 추진을 위해 이달 중 2025년 장기재정전망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최근 인구상황 및 경제·재정여건 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2025년 장기재정전망을 보다 전문적·객관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민생지원 및 미래도약 등 정부가 해야 할
'세무사의 날' 맞아 6일 천안상록리조트서 개최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130개 지역세무사회서 1천200여명 참가 승패보다 서로 응원·격려하며 끈끈한 정 느낀 '세무사 공동체의 장' 한국세무사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한마음 한뜻이 된 세무사 공동체가 ‘최초’ ‘최고’로 빛났던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6일 ‘2024 한마음 체육대회’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대운동장을 회원 화합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에서 1천200여명이 참석, 한국세무사회가 갈등과 반목의 고리를 끊어내고 단합과 소통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증명해 냈다. 체육대회 행사는 구재이 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단합해 자랑스러운 세무사 로고를 카드섹션으로 완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내며 막을 올렸다. 1부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강연과 몸풀기 체조, 비전 탑 쌓기, 파도타기 릴레이가 진행됐으며, 이후 맛있는 도시락과 즉석 훈제바비큐가 제공돼 가을 소풍 같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 회원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