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김교태)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를 선임해 내달 1일부터 정식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승미·이지원·최은영 등 여성 신임 파트너(상무이사)를 포함, 신임 파트너 총 30명을 선임했다. 부문별로 △세무자문(김병국·김현만·민우기·박상훈·최은영) △감사부문(강승미·김도현·김대진·김성민·박경호·신동명·엄준식·옥정오·이지원·정양기·정재욱) △재무자문(김성규·서민호·심재훈·이기영·임규성·천재준·홍민성) △컨설팅(고영대·김정남·김현일·박경수·이재석·장성원·최종원) 등 서비스영역 전반에 걸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삼정KPMG는 감사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에 부응해 올해 역시 ‘서비스 품질향상’에 중점을 둬 인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2년부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시행도 앞두고 있어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 및 운영의 잠재적 이슈와 해법을 공유한다. 기업들이 강화된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투명한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응전략을 논하는 자리다. 먼저 전규안 숭실대 교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와 제도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상현 삼정KPMG 전무는 2019년 감사결과를 분석하고 한미 내부회계관리제도 비교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김유경 삼정KPMG 전무는 그룹 차원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이슈 및 해법에 대해 소개하며, 구축 단계별 주요 과제와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심정훈 삼정KPMG 상무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끝으로 이혜령 삼정KPMG 이사가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김유경 삼
한국조세법학회·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난 13일 지방세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공동 개최한 '지방세 세미나'에서는 개정 지방세법 내용 및 주요 판례와 취득세 인정 문제, 종부세법상 재산세액 공제제도 등 현행 지방세법상 주요 쟁점들을 다뤘다. 이중 ‘지방세법상 취득세에 관한 연구’는 윤문구 이안세무법인 대표 세무사가 지난 3월30일 ‘경희법학 제55권 제1호’에 게재한 자신의 박사논문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방세법상 취득세는 과세실무상 다툼이 많이 발생하는 분야다. 지방세 관련 조세심판원 심판결정례를 봐도, 조사기간(2016년 1월1일~2019년 6월30일) 발생한 결정례 총 3천260건 중 취득세가 과반 이상(65.7%·2천143건)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취득에서는 주로 매수대금 일부 지급, 연부취득시 계약 해지 또는 재매각, 잔금 미지급시 계약해제 등의 경우 해석 충돌이 있고, 간주 취득 역시 토지의 지목변경, 건축물의 개보수, 과점주주의 납세의무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진다. 소유권 변경 없이 취득을 간주하므로 결정례·판례가 엇갈리는 경우도 많다. 먼저 매수대금 납부는 약 98% 이상의 대금을 지급할 경우, 조세심판원에서는 금액보다도 비
내년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국세·지방세, 과태료 등을 고지받아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카카오(대표이사·여민수, 조수용)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사옥에서 협약식을 갖고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이 카카오 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해 발급받는 것은 물론, 세금·과태료 등의 고지와 납부도 할 수 있게 된다. 공공시설 이용이나 강좌수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협업은 정부가 오픈API를 개발하면, 카카오가 카카오톡 등의 서비스와 정부 오픈API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공공서비스의 오픈API 연계는 올해 말까지, 세금 등의 디지털 고지·납부는 내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정부 측은 카카오가 보유한 인공지능·인증 관련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공공서비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는 민관협업으로 디지털 정부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카카오 외에도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관계망(SNS), 인공지능(AI) 비서·스피커, 사물인터넷(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지난 3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전국 국세공무원의 헌혈 릴레이가 초여름 무더위 속에도 계속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최시헌)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이동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점검,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로써 본청(5월27일)은 물론, 중부청(3월12일·6월10일)·서울청(3월19일)·인천청(3월27일)·대전청(4월6일)·부산청(4월29일)·광주청(6월9일)에 이어 대구청까지 전국 7개 지방국세청이 자발적인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시헌 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가 혈액수급난의 해소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 성금 전달, 화훼 농가 지원 등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혜움세무회계(대표·이재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사업’의 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혜움이 제공하는 카톡 기반의 세무서비스를 도입시 최대 30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혜움의 세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PC·모바일 환경 모두 지원한다. 카톡 기반의 상담과 각종 증명서 처리 및 세금납부도 가능하다. 최근 NPS조사에 따르면, 혜움의 고객만족도는 57점으로 동종업계 대비 6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희 혜움세무회계 대표세무사는 “이번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 선정을 계기로 더욱 더 시스템 차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감사품질을 평가하는 ‘감사품질관리 평가모형(안)’의 마련에 대해 실무자들은 “감사인의 실제 현실과 괴리가 없도록 실질적으로 운용 가능한 평가지표안이 개발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사)한국감사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회계개혁 완성을 위한 과제들’을 대주제로 제10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해 발표 및 토론을 가졌다. 웨비나 형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정영기 홍익대 교수·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의 발표에 이어 김광윤 감사인연합회장을 좌장으로 강석원 금감원 회계심사국 팀장, 최원경 성도이현회계법인 상무, 김석민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이종민 회계사감사반연합회 이사, 허세봉 삼정회계법인 심리실장, 김학관 회계사회 본부장, 장원석 금융위 공정시장과 사무관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소개된 평가모형은 감사품질관리의 선행연구와 현행 제도, 해외사례 검토를 비롯해 필요한 변수 식별, 회계법인 데이터의 실증분석,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참고근거로 설계됐다. 이렇게 도출된 최종 평가지표(안)은 외감법상 품질관리기준서1 체계를 준용해 6대 구성요소별 평가지표에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중대형(40인 이상) 및 소형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에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김영식)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용산교육복지센터의 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하고 지난 1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에는 삼일회계법인이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용산구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용산교육복지센터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 및 교육 진행시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용산교육복지센터는 연간 4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용산 지역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학교와 자치구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현판식에는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산구청, 서울시 중부교육청, 용산복지재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기념했다. 박수미 용산교육복지센터장은 “노후했던 시설이 삼일회계법인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 용산구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미래재단은 삼일에서 지난 2008년 회계법인 중 최초로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래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코로나19의 여파로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런데 오히려 개인이 소유하는 차량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중교통 등 대인 접촉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소유를 원한다는 분석이다. 지역화 추세도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보조금, 세금감면 등 국가별 정책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지역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은 곳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다. 16일 KPMG는 위와 같은 분석을 담은 ‘2020 KPMG 글로벌 자동차 산업동향 보고서(GAE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GAES는 올해로 21회째 발간된 보고서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영진 1천100명과 30개국의 소비자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경영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CEO 등 기업 경영인.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차 소유를 원한 소비자(47%)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결정에는 개인 데이터 정보보호와 총 소유 비용(TCO), 모빌리티 경험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눈에 띈다. 소비자 응답자의 39%가 10년 후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외감법상 ‘품질관리기준서1’의 구성요소에 따라 감사반과 회계법인을 평가하는 ‘감사품질관리 평가모형(안)’이 제시됐다. 15일 (사)한국감사인연합회가 웨비나 형태로 개최한 ‘제10회 감사인포럼’에서는 ‘회계개혁 완성을 위한 과제들’을 대주제로 감사품질관리 평가모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정영기 홍익대 교수와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표를 맡아 ‘외부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 시스템 평가모형 개발’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감사인연합회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감사인의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평가모형 연구’에 기초했다. 정영기, 이영한 교수를 포함해 김광윤 아주대 교수 및 박종성 숙명여대 교수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연구에 따르면 감사품질의 측정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감사인 조직차원 또는 개별 감사계약 차원의 품질 측정 등이 있었다. 이들 연구는 내부 데이터 입수의 한계, 감사품질을 측정하는 대용치의 타당도 등이 한계로 지적됐다. 관련 제도로는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 표준 감사시간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이 있다. 아울러 외감법상 품질관리감리 규정에 따라 금감원과 회계사회가 감
당기 감사인의 요구에 따른 재무제표 재작성시 발생하는 문제 예방을 위해 회계처리 감독지침 제공, 질의회신 활용, 회계사회의 해설서 발간, 심리실장 협의체 활성화 등 사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후적 조치로는 제3자가 의견불일치를 중재할 수 있는 ‘전기 오류 수정 협의회’ 운영과 함께 전기 재무제표 재작성 방법을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15일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된 제6회 감사인워크숍에서 박종성 숙명여대 교수는 이같은 제안이 담긴 강연 ‘회계개혁의 마무리 과제’를 발표했다. 강연에 따르면, 재무제표 재작성시 주로 대두되는 문제는 감사를 누가 할 것인지, 공시는 전기 재무제표 재발행과 비교재무제표 수정 중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등이 있다. 후자의 경우 전기 재무제표를 재발행하면, 정보 이용자들이 재작성 사실을 명확히 알 수는 있지만 시간과 비용 효율이 떨어지고, 재무보고의 안정성도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비교재무제표를 수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은 덜 들지만, 정보이용자들이 재작성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보고서는 미국의 예를 참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미국의 경우, 오류의 유형을 정도에 따라 Big R과 Little
사외유출, 국제조세 등 법인세법의 실무쟁점에 대해 판례와 행정해석, 개정세법을 두루 다룸으로써 입체적인 통찰을 제시한 종합서가 나왔다. 송동진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세무학박사)는 지난 12일 법인세법의 조문 순이 아니라 주제별 항목을 종합적으로 서술한 ‘법인세법(2020)’을 출간했다. 법인세법뿐 아니라 국제조세법까지 한권으로 파악할 수 있는 책으로, 정상가격 조정에 관한 대법원 판례 및 OECD 이전가격지침의 내용이 함께 담겼다. 외국법인의 과세 관련 조세조약 해석에 대한 문제점 및 OECD 모델 조세조약의 주석도 정리했다. 아울러 실무자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사외유출, 소득금액 변동 통지에 대해 박사논문 작성의 경험을 살려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내국법인의 거래는 손익거래와 자본거래로 나누고, 기업회계, 상법과 대법원 판례를 종합적으로 서술했다. 기존 이론서들이 조문의 차례에 따라 내용을 평면적으로 서술한 것과 달리, 방대한 양의 대법원 판례를 소개하면서도 강약을 둬 가독성을 높였다. 판결의 원문을 그대로 적어놓으면 자료집이 되고, 요지만을 적으면 실질적 쟁점을 알기 어렵다는 문제를 내공으로 해소한 것. 저자가 14년간 판사 생활로 전문성을 쌓았
감사기구 준수성 점수가 높은 회사일수록 외부감사 시간당 보수도 높게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의 운영실태 개선을 위해 기업들은 내부감사를 수행하는 지원조직을 갖추고, 외부감사와의 회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5일 (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김광윤)가 개최한 제6회 감사인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대 기업집단의 감사위원회 운영실태와 정책적 개선방향’ 강연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은 이수화 전 동아원 그룹 감사가 한국감사인연합회 감사제도 평가위원회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 보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2019년 공시대상기업 집단 중 상위 10대그룹에 속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의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등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감사기구 준수실태를 조사했다. 10대 그룹을 감사기구의 핵심지표 사항 준수여부에 따라 평균 점수로 평가한 결과, 감사기구 준수성은 포스코(5), LG·삼성(3.89), SK(3.86), 현대자동차(3.76), 롯데(3.33), 현대중공업·GS·신세계(3.00), 한화(2.33) 순으로 높았다. 이들 기업의 감사위원회 구성은 평균 3인이 보통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차량 180만대를 대상으로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납부기한은 내일부터 30일까지다. 납기를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는 총 2천38억원 규모(180만7천여대)로, 차종별로는 승용차(1천946억원·150만6천대), 승합차(32억원·5만6천대), 화물차(49억원·20만4천대), 특수차(2억원·6천대), 건설기계(4억원·6천대), 3륜이하(5억원·2만9천대) 등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사용기간에 부과하며, 중간에 자동차를 새로 등록했거나 이전 등록했으면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된다. 지난 1월 또는 3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했으면 6월 자동차세는 과세되지 않는다. 또한 6월 자동차세부터는 전용계좌에 신설된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이체수수료가 없다.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번호로 활용해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신한은행 등 20개 금융기관에서 이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서울시 ETAX와 STAX, 종이고지서 QR 바코드, 은행 현금인출기, 무인공과금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재난상황시 세정지원 분야 매뉴얼 구축방안으로 “업무 연속성 전략을 수립하고, 납세자 의무를 경감해 세수보호와 납세순응을 유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중기 재정계획의 재점검과 함께 디지털 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조세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정재연)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감염병 등 재난대응 조세지원 정책’을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소주제로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조세지원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 ‘감염병 대응 조세지원 매뉴얼 구축방안’에 대해 각각 백경엽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관과 기은선 강원대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조세지원 정책은 1차(3월17일·소상공인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세감면, 소비촉진 등)와 2차(4월29일·가계 및 기업의 유동성 확보 및 추가 소비촉진)에 걸쳐 실시됐다. 세계 주요국 역시 4월말까지 기업과 가계의 유동성 지원, 고용 보호 및 위기업종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지원이 이뤄졌다. 백경엽 추계세제분석관은 “조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