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로 출발한 여성 세무공무원이 뛰어난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달 28일 국세청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희망 인사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 속에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대구청 관내 경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이미애 세무조사관<사진>. [사진1] 이미애 승진자는 지난 '88년 동대구세무서에서 세무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일선 세무서와 지방청에서 부가 재산 소득 조사 법인 감사 민원실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국세행정 실무 능력을 쌓았다. 이번 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대구청에서는 모두 16명이 승진했는데, 유일한 여성 승진자인 이미애 세무조사관은 공무원 임용직급에서도 9급 출신으로, 나머지 15명은 8급과 7급 공채출신들이어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주여자종합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미애 승진자에 대해 경산세무서 이숙희 재산법인세과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똑소리 나게 업무를 처리하고, 합리적 성품과 조직 내 두터운 신망으로 크게 성장할 인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구청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보여준 남동국 청장의 인사
대구시가 올 상반기 장기 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대구시는 얌체 체납자의 숨은 재산을 발굴하는 징수기법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장기 체납액 554억원 가운데 210억원을 징수해 37.9%의 징수율을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징수율은 전국 17개 시·도(평균 징수율 16.8%) 중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이며, 체납액 징수 노력의 결과 2015년 7월말 현재 총 체납액은 843억원으로 전년대비 81억원 줄었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계획을 마련해 9월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간을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과 도로공사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펴는 등 기관간 공조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성실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 및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복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0%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증류소주 ‘제왕(帝王)’을 출시했다. 고구마 증류 원액을 사용한 이 제품은 일반적인 쌀, 보리소주와는 달리 특별한 부드러운 향이 있어 더 한층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에 희석하거나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게 장점이라고 금복주는 설명했다. ‘제왕’은 이달 중 대구 시내 백화점과 중·대형 매장에서 1천 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알코올 25%, 용량 500mL, 출고가는 2만원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신제품 ‘제왕’은 정성과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소주인 만큼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때 대구지방국세청을 좌지우지하면서 막강한 파워를 형성했던 경북고와 대구상고 인맥이 이제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 전국적인 명문고로 이름을 날린 경북고와 집안 형편이 어려운 소위 가난의 수재들이 몰리면서 명문 실업고로 꼽혔던 대구상고 출신의 학연과 인맥은 지난 날 대구 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두루 요직을 차지하면서 황금기를 이뤘다. 이들 두 학교의 전성시대가 지나가게 된 것은 고교평준화 도입과 함께 특정 고교의 우수 인재 쏠림현상이 사라지게 되었고, 대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상고로 몰리던 인재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시작한 측면이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대구상고의 경우 지난 2004년,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에서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된 정태언 대구청장이 대구상고 출신인데다 국장 4명과 총무과장 등 주요보직 모두가 대구상고 출신들로 채워져 대구상고 최고의 해를 맞기도 했다. 당시 대구청의 대구상고 출신 국장은 복수직서기관으로 이종해 조사1국장, 장승우 조사2국장, 조병기 납세지원국장, 하경환 세원관리국장 등이다. 여기에다 대구청 살림살이를 도맡은 총무과장(박무한) 역시 대구상고 출신이었다. 또한 제36대 대구청장을 역임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용)은 31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농촌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할 때 동참해 함께 의료지원 의료 봉사활동을 벌인다. 30여명 규모로 구성되는 의료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진료와 간단한 약도 처방할 예정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세무공무원이 세상을 떠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을 안겨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1] 영덕세무서 운영지원과 국세조사관 故 박환우씨(50·사진)는 지난달 23일 밤 7번 국도 영덕읍 덕곡 나들목에서 뒤따르던 차량과의 추돌사고로 중상을 입고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27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런 사고에 유족들이 받은 충격과 상처는 컸지만 가족들은 또 다른 새 생명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 가족들은 고인이 생전에 이웃사람을 배려하고, 아낌없이 나누는 봉사의 마음을 받들어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살도록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평소 고인은 직장에서나 자신이 다니던 교회(영덕교회 당회장 조종배 목사)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특별히 노인들을 섬기는 일과 한결같은 베품과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과 친교(등산)모임과 우애를 나누는 등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고 교인과 직장동료들은 회고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은 지난 26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공익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지역 내 공익법인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청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관내 기부금단체와 주무관청을 대상으로 기부금 단체의 법인세법상 의무이행 사항과 공익법인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규정된 의무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최진 본부장과 사무국장이 참석, 관련 공익법인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익법인은 국가가 해야 될 공익사업을 공익단체가 대신하는 법인으로, 안전지킴이운동본부는 지난 2011년도에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하는 공익성기부금 대상단체로 선정됐다.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상지여자고등학교에서 취업을 앞둔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경리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상주상공회의소와 경북도교육청 지원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함창 상지여자고등학교 간 산학협력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유)무림세무법인 김태한 대표가 세무회계 실무를 중심으로 한 부가가치세, 원천세 실기교육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를 진행했으며, 공인회계사인 장홍석 강사의 재무관리기초, 회계학기초, 세법기초, 회사법기초 등 이론교육이 함께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상주상의 관계자는 “학생들이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할 경우 실질적인 경리업무를 습득하는데 시간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지서장 정태호)는 지난 20일 열린 울진 장애인 하계수련대회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1]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따뜻한 밥을 직접 나눠주고, 청소와 설거지 등 배식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울진지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이 이어져 밝고 건강한 사회를 열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의‘동(洞)전담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와 세무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을 1:1로 연결해주어 복잡한 세금문제를 알기 쉽게 상담해주는 것으로 구청은 23개 동 주민센터에 모두 19명의 마을세무사를 구성·운영 중이다. 하지만 대부분 어려운 세무업무를 인터넷이나 SNS 등 부정확한 정보로 낭패를 보거나, 낯선 세무대리인을 찾기가 꺼려지는 등 복잡한 세금문제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구청은 X-배너 등 홍보물을 제작해 구청민원실과 각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홈페이지 게재, SNS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제도개선으로 선진 세무행정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민 누구나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금복주가 최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공동체 운동에 힘을 보탰다. 대구 북구새마을회는 지난 18일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5 Y-SMU포럼 새마을정신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캠페인은 대구시의 후원과 (주)금복주의 협찬으로 이뤄졌으며, 음주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 스스로가 음주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자발적인 참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음주운전 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술 강요하지 않기, 원샷 대신 천천히 나눠마시기 등 건전한 음주문화 홍보 판넬 전시와 ‘딱 한잔에 내 장학금 딱 떨어진다’ 등의 이색적인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주)금복주에서는 캠페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물티슈와 부채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북구새마을회와 대구북구Y-SMU포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가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북구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개관했다. 대구시 북구 고성동 고성사랑점 3층에 마련된 진로체험관은 2016년부터 중학교 전체에 전면 도입될 '자유학기제' 실시에 맞춰 문을 열었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은 330여m² 넓이의 공간에 은행체험관을 비롯해 바리스타와 파티쉐 체험관과 강의실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대구 일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이 체험관을 찾아 은행통장과 현금카드 발급하기, 파티쉐와 바리스타 등의 직업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체험관은 월~토요일 운영되고 은행원 및 해당업 종사자들이 직접 체험관에 상주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은행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주부문화교실 등으로 활용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는 한학기 동안 필기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 탐색과 동아리 활동 등의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다.
북대구세무서(서장·최정수)는 지난 11일 북구 태전동에 있는 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1] 이번 현장상담실은 대학 창업동아리 및 창업보육센터의 증가로 인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세금 상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행사는 국세행정, 세정지원제도 등에 대해 안주훈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설명으로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 북대구세무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세금교실과 현장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사업자들에게 유익한 세금 상담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세정지원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개소해 10개 입주기업으로 시작, 2015년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청 2014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는 12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DGB와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문 서비스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공유를 통한 공동 마케팅, 내일로 관광 상품을 통한 홍보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 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코레일의 대표적 관광 상품인 ‘내일로’를 활용한 ‘DGB와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선발된 70명의 ‘DGB와 내일로’ 홍보대사들은 광복70주년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고, 12일부터 5일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들은 광복 70주년과 연관된 관광명소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려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할매 할배와 사진찍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전국을 누비는 철도 여행을 통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명소도 탐방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관광 미션을 성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
(사)대구중구새마을회(회장 이형원·50)와 중구새마을국제협력위원회(회장 이종윤)는 지난 10일 중구청 1층 로비에서 한반도 통일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통일나눔펀드 100만원을 ‘통일과 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이형원 회장은 의류와 침구류 소·도매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의 대구 큰장길침구류협의회 회장과 일성침장 대표를 겸하고 있다. 섬유·패션도시의 부활을 꿈꾸며 침구거리 활성화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그는 평소 베푸는 삶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