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 제54회 정기총회서 2년간 성과 밝혀 전국순회교육, 고른 기회 제공…본회·지방회 원활한 소통 계기 뿌듯 구재이 세무사회장 "고시회 위상·역량 강화사업에 지원 끊이지 않을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2년간 회를 이끌어온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6대 집행부는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회장은 가장 먼저 “명실상부한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했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됐으며,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상속·증여세 부분에 2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매년 현 수준의 정회원이 계속 양산된다면 머지 않아 수백명의 세전포럼 회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활동할 것이고 ‘세금은 세무사다’라는 인식을 대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양질의 교육 확대와 전국순회교육 실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작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회원의 니즈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국순회교육을 시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본 옴 뚝(물 축제)'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개최해 '진로의 대중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픽섬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캄보디아 최초의 EDM 페스티벌로, 2017년 첫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본 옴 뚝(물 축제)'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매년 음력 10월 보름을 기점으로 3일 동안 이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보트 경주와 각종 전통음악과 춤 공연, 불꽃놀이, 거리행진 등이 펼쳐지며 온 나라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진로 EDM 페스티벌'은 10여명의 현지 유명 뮤지션들이 참석해 약 10만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기며, 캄보디아 MZ 세대들에게 각광받는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바'를 운영하며 참이슬과 청포도에 이슬을 비롯한 과일리큐르 5종을 판매했다. 또한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지인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며 K-소주 대표로서 위상을 높였다.
안성희 법제부회장 "공공자금 투명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행정적 검토업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회계사업계에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이 업무는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성희 한국여성세무사회 법제부회장은 22일 본지에 보낸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세무사가 적임자다' 기고문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란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자가 지자체 등과의 위탁 협약서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상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비 ‘회계감사’ 업무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면서 검사인 범위에 세무사(세무법인)를 추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회는 정승현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 안 부회장은 “민간
청년공인회계사회 등 6개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가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 사업의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개정 의결한 조례가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가 된 조례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시장이 ‘서울시조례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조례가 정당하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이 조치가 전문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후퇴시킬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에 ‘결산서 회계감사’ 제도를 즉시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에 제출된 세무사법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재정지출과 위탁사업비를 조사하고 검증할 권한을 세무사에게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비전문가에 의한 회계감사 질 저하와 공공재정의 투명성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방회계법과
파주세관 찾아 현안사항 점검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21일 파주세관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물류 개선’과 ‘통관 지원’을 당부했다. 고 세관장은 이달 18일 천안세관, 19일 성남세관, 21일 파주세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파주세관은 파주·고양·포천, 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8개 시와 3개 군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관세환급·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450만㎡ 규모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이 모여 있는 의정부지원센터와 남북을 잇는 도라산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등을 둘러본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 세관장은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을 강조하고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이 수출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입 물류 개선과 통관 지원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모든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조항도 추가되면서 개정안 강도는 더 세졌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히면서, 증시 선진화를 위한 카드로 '주주 충실의무' 확대 개정을 띄웠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의원총회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당론 추진키로 한 뒤 나온 법안이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회사'를 '회사 및 주주'로 확대했다. '이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조항도 신설했다. 또한 대규모 상장회사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인 이사의 수를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상장회사 주주총회에 전자주주총회 방식을 도입하고,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이사는 사내이사, 집행임원 및 업무집행지시자로부터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회사의 의사결정과 경영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현행 상장사는 대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초청 간담회 세액공제·감면, 가업승계 1대 1 세무컨설팅 제공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은 21일 상의 회관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역 상공인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권오성 서울경제위원회장을 비롯한 서울 구(區) 상공회장 21명이 참석했다.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상공회장으로 구성된 중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협의체다. 정재수 서울청장은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가 지역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지역 상공인에 감사를 전했다. 서울청은 간담회에서 △CEO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경영인들이 특히 궁금해하는 세금에 대해 안내해 상공회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청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세액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1대 1 세무컨설팅을 실시해 세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정재수 청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는 오는 27일 ‘병의원 세무실무’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특강은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실전 집중 특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혜 세무사와 가현택스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대상은 여성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다. 여성세무사회는 “여성 세무사들의 업무 전문성 강화 및 수익 창출을 위해 병의원세무 기장업무를 맡고 있는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며 “실무자가 사업자등록 실무, 매출집계 작성 방법 및 사업장현황신고서 작성 등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실습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구로동 우림이비지센터 2차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병의원 세무기장 특징 및 유의사항 △사업자 등록과 개원 세팅 △병의원 매출구조 △매출집계방법 및 실습 △과세면세 구분 및 부가세 신고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서 작성실습 △병의원 인건비 특징(네트제 및 연말정산)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여성세무사회의 올해 네 번째 전문가특강이다. 여성세무사는 △2월 '법인
경제6단체, '상속·증여세 개선 촉구' 공동성명 발표 ①글로벌 추세 ②최대주주 할증 폐지 ③지역경제 활성화 ④중소·중견기업 지속성장 국회가 본격적인 세법 개정안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계가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상속세·증여세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경제계는 연일 국회를 향해 상속세 개선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상의가 지난 18일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 5가지 이유'라는 보고서를 낸 데 이어, 20일 한경협이 '상속세 개편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내놓는 등 개편 필요성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최고세율을 40% 인하,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승계제도 개선을 담은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정부안)이 계류돼 있다. 2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경제6단체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이날 발표하고 25년간 과세표준과 세율을 유지하면서 여러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상속세를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했다. 경제계는 국민 한명이 보유한 자산을 의미하는 1인당 국부(국민순자산)가 2012년 2억2
시가 13억원 상당 중국산 서리태를 국내 밀반입한 밀수·유통책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요소수 등으로 가장해 중국산 서리태 230톤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밀수입 총책 A씨, 국내 유통책 B씨 등 13명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밀수입은 서리태를 국내 수입할 경우 487%의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높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중국산 서리태를 요소수, 요소 등으로 위장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리태는 항암효과, 노화·탈모 방지 등에 탁월한 ‘슈퍼푸드’로서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거라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요소수나 요소로 수입신고하면 세관의 검사를 피할 수 있을 거라 여겨 이를 은닉 수단으로 선택하는 지능적인 범죄를 기획했다. 세관의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대비해 파렛트 하단에는 서리태를 적재하고 상단에는 요소수를 적재하거나, 톤백 하부에는 서리태를 넣고 상부에는 요소 알갱이를 붓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사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인천세관은 CC
하이트진로는 20일 기준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8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병씩 판매(330ml)된 속도다. 총 16억7천만리터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천344만명 기준) 1인당 약 117병씩 마신 셈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하며 대세감을 이어갔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의 활약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가정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리며 지속 앞서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테라 라이트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위스키 동호회 및 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스키 시음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카발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등 총 3개다. 이번 행사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수입·유통하고 있는 위스키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위스키에 대한 심층교육을 통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삼성전자 사내 위스키 동호회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8월에는 현대모비스 사내 위스키 동호회, 10월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진성 골든블루 브랜드 매니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이진성 매니저는 골든블루의 한국 양조 인재 육성·발굴 프로젝트 ‘마스터 블렌더 프로젝트’ 장학생 출신이다. 그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스키 관련 기본 교육 △위스키 테이스팅 방법 소개 △브랜드별 역사 소개 △인기 라인업 소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시음회 행사를 진행하고,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위스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2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9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화승알앤에이, 상록로지텍코리아㈜는 신규공인을, 르노코리아㈜, 넥센타이어㈜, ㈜동방물류센터 등 7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동방물류센터는 공인 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이번 공인업체 중 보세구역운영인의 비중은 33%로 보세구역의 AEO공인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AEO 공인업체는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시 담보 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과 전담 소통창구를 구축해 AEO 사후관리를 포함한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3개 국가로 수출하는 업체는 상대국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회계법인 233곳, 영업익 329억↓…빅4도 33억↓ 회계법인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계법인 233곳의 영업이익이 1천287억원으로 전기보다 329억원(2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4의 영업이익도 311억원에 그치며 9.6% 감소했다. 외부감사 회사 수는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경영자문 매출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반면,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불어나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은 법인 규모 및 외부감사 회사 수 증가 등에 대응해 감사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매출 증가추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등록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평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 등 자원을 투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회계법인 매출액 5조8천억원.…감사 916억↑ 세무 906억↑ 경영자문 846억↓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계법인 233곳의 매출은 5조8천5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일인포마인 주식회사가 20일 사명을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은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대기업 상장기업 CFO 등 세무회계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웹서비스와 전문서 수험서 출판 등 관련 업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회사인 삼일회계법인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인 Pw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사명 '삼일인포마인'은 출판분야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사용되며, 웹사이트 '삼일아이닷컴' 서비스 명칭 역시 웹서비스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희태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 대표는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업의 성공을 함께 이뤄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