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력하지만 공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무당국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서광주세무서장을 끝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정순오 세무사가 납세자 호민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오는 9일 세무법인 동심 동촌스카이 광주지점(광주시 서구 시청로 97 중흥S클래스 스카이31 2층)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납세서비스에 나선다. 정 세무사는 그 동안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개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무사들이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한 납세지도와 수준 높은 세무대리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을 위해 종사직원의 자질 향상과 업무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세무사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세금으로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세무사로서 납세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오 세무사는 62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기계공고,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보해양조는 올해 한해 동안 잎새주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보해는 잎새주 가격을 지난 2016년 8월부터 4년째 동결 중이다. 주류업체들이 소주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보해양조의 이같은 결정은 소비자에 한층 다가서기 위한 통 큰 결단이다 . 지난해 5월 소주시장 75%를 점유하고 있는 대기업 주류회사들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상승을 이유로 소줏값을 올렸다. 소주 제조업체들이 소주가격을 올리면서 지역 주류기업들도 잇따라 소주가격 인상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일부터 대전지역 주류업체가 소주가격을 인상했으며, 경남지역 주류업체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보해 관계자는 "송가인씨를 전속 모델로 선정하면서 잎새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올해에도 가격 동결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동주 제주세관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3일 세관 간부들과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윤동주 세관장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관세국경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설, 대보름 명절을 대비해 31일까지 선물, 제수용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위반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단속품목은 쇠고기, 대추, 조기 등 수입 제수용품과 한과, 참치, 식용유 등 선물용품이다. 광주세관은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상공인 제조업 기반 잠식 등 우려가 높은 유통이력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수입 통관에서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유통경로별 추적조사를 실시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생산농가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세무서는 지난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8대 김용재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선제적 세정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혁신성장 노력을 국세행정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는 한편,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 탈세행위와 악의적인 체납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무엇보다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야 하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히고 재차 준법·공평세정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국세공무원은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국세청에 대한 애정과 주인정신, 공무원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하고 "격의 없이 대화를 통해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70년생 ▷전북 고창 ▷전주고 ▷서울시립대 ▷국세청 법인세과, 원천세과 ▷서울청 조
여수세무서는 지난달 30일 3층 회의실에서 제54대 김정윤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취임일성으로 "납세자와의 관계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듣고 경제현장의 세무불편과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정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 포용, 상생의 가치를 감안한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직원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마음과 자세를 갖추고 함께하기 위한 대화시간 마련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서장은 "관리자는 업무목표, 방향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등 업무소통이 원활해야 하며, 선·후배 동료들간에는 상호존중, 배려하는 마음자세로 대화하고 화합하는 쌍방향 소통을 일상화해 하나의 팀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안되는 이유보다는 되는 이유를 먼저 찾아보고, 서로 상생의 길을 찾아보는 자세로 납세자를 대하기 바라며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창의적·선제적·적극적으로 납세자들의 세정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
서광주세무서는 지난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40대 강병수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 서장은 취임일성으로 "원칙을 지키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정환경은 더욱 불확실하고 어려워지고 있지만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우리가 목표하고 추진하는 일들은 무난하게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서장은 세법과 관련규정을 수시로 학습해 역량을 갖춘 국세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강 서장은 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와 변칙적 탈루혐의자에 대해서는 끈기를 갖고 법을 집행해 성실납세풍토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 서장은 배려는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고, 소통은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틀리다가 아니고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로 서로 오해 없이 근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 서장은 '채근담'에 "오직 공평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라는 구절이 있다고 소개하고, "조그맣고 사소한 일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나 절제된 생활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자
군산세무서는 지난 30일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대 신석균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성실납세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불공정 탈세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특히, 민생침해 탈세 등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등 현장 중심 세정을 펼쳐 민생경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서장은 청렴의 토대 위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 소통을 위해 관리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66년생 ▷전북 익산 ▷세무대 5기 ▷남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3과 ▷종로세무서 납세자보호실 ▷역삼세무서 납
나주세무서는 지난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이종학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세자료, 신고내용확인 등에 대한 과도한 소명 안내, 압류해제·결정취소 지연 등으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살피면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세무조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하고 절차적 적법성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납세자의 권익침해 방지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세정지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이 서장은 아울러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가 무너져 업무 추진동력이 상실된다고 청렴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자기역량과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재산과 연결되는 세금부과 징수, 감사, 민원인 응대 등을 위해 전문지식을 배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67년생 ▷전남 화순 ▷세무대 ▷광주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법인납세과장, 송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지난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이제훈)과 함께 서울시 강서구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0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20호점의 주인공 학생은 "과거 아버지가 쓰던 안경, 앉은뱅이 책상을 비롯 좁은 공간에서 할머니, 누나와 생활하다 보니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 진학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이외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
북전주세무서는 지난 30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봉삼종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삼종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국세행정은 괄목할 만한 변화와 발전을 이뤘으나 국민들의 기대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뜻에 맞춰 세무서가 권력기관이 아닌 납세자를 도와주는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납세자의 세금 신고와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도움자료를 신고 이전 단계부터 최대한 제공하고 안내하는 등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성실납세를 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조사를 집행해 줄 것도 주문했다. 봉 서장은 "시대의 요구에 맞도록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청렴가치를 내면화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로필] ▷62년생 ▷전북 고창 ▷세무대 2기 ▷국세청 법인납세과 ▷서울지방국세청 법무1과, 조사1국, 조사2국, 법인·개인납세과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 ▷북전주세무서장(現)
순천세무서는 지난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강백근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강 서장은 먼저 "성실납세를 돕는 납세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 이전에는 납세자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적기에 충분히 제공하고, 신고 후에는 조사와 자료처리 등 엄정한 사후관리를 통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서장은 "국민은 무거운 세금보다 공정하지 못한 것에 걱정하고 분노한다"며 "성실한 납세자에게 상실감을 안겨주고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불공정 관행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되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면서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와 변칙적 탈루혐의자에 대해서는 끈기를 갖고 법을 집행해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서장은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담당하는 업무는 자신이 최고라는 자존감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행정을 펼치고, 세법과 관련규정을 수시로 학습해 역
보해양조는 2020년 새해 한정판으로 '송가인 잎새주'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한정판 잎새주는 제품 뒷면에 부착된 후면 라벨에 붉은색 한복을 입은 송가인씨의 사진과 함께 "2020년 새해, 좋은 일만 가득 하시어라"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보해는 지난 9일 잎새주 모델로 송가인 씨를 선정한 뒤 주요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송가인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송가인과 잎새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새해 한정판으로 송가인 잎새주 500만병을 출시한다. 한정판 제품은 가정용과 유흥용으로 모두 선보이며,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의 경우에는 박스 포장 겉면에도 송가인 씨의 사진이 들어간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송가인씨를 모델로 선정한 뒤 잎새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광주·전남을 넘어 수도권과 영남에서도 한정판 잎새주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는 국내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구매한 합계 600달러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자진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하는 경우 전용 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통관이 될 뿐만 아니라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반면 자진신고하지 않고 면세범위 초과 구매사실이 확인될 경우 40% 가산세(2년내 2회 이상 적발시 60%)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 다만 주류 1병(1L 미화 40달러 이하), 담배 1보루, 향수(60ml)는 기본 면세범위에서 제외된다. 특히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국가에서 입국하는 항공편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소시지, 햄 등 전염 가능성이 있는 축산품에 대한 X-레이 검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순오 서광주세무서장이 27년 동안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후진을 위해 용퇴했다. 정순오 서장은 27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청 최재훈 성실납세지원국장, 고재호 前 북전주서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동료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개최하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정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27년 전 공직에 몸담았던 기억이 엊그제인 것처럼 생생한데 막상 퇴임한다고 생각하니 매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며 "따뜻함과 열정이 있는 서광주세무서 직원들과 근무하다 공직을 마감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근무하면서 본의 아니게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기 바란다"며 "공직생활을 대과 없이 끝내고 영예롭게 물러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도와준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비록 국세청이란 조직을 떠나지만 현직에 남아 있는 후배들은 국세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하게 근무에 임하며, 꾸준히 자기계발을 통해 변화에 도전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대접할 줄 아는 국세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