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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청풍명월]"화합.발전 위해서라면 누구든 만나겠다"

조용근 세무사회장 당선자 會 화합 위해 최선

◆…‘나눔과 섬김의 전도사’ 조용근 세무사회장 당선자(사진)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여왔던 정구정 세무사(전 본회 회장)와 정은선 세무사(전 서울지방회장) 등을 만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는 전언.

 

이와 관련 조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정구정, 정은선 씨와 만나 그 동안 갈라졌던 세심(稅心)을 수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면서 “그 분들을 만나, 고견을 듣고 세무사회를 위해 애써달라는 내용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특히 “선거기간 동안 관고시, 순고시 등과 연령, 지지층 별로 세무사 회원들의 의견이 갈라져 있는 현상이 심화된 점을 알고 참으로 고심이 심했다”고 회고하면서도 “이같은 회원들의 민심을 조기에 수습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두 후보를 만나고 난 뒤 전국 지방회를 순회하면서 지방회원들의 고견을 듣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조 당선자는 “5억미만 외부조정대상의 복원을 위해 전군표 국세청장과 만나, 이에 대한 협조를 구해 완전복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세무사징계양정규정의 완전개정 문제 역시 재경부 허용석 세제실장을 만나 세무사회의 입장을 확실히 설명, 대폭 완화된 징계양정규정 개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용근 당선자는 “아직 당선자 신분이고 현 임향순 회장의 임기가 오는 4월26일까지 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임 회장님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전제,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당선자로써 회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갖고 관계 당국과도 업무적인 사전조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 당선자의 행보에 대해 일선의 한 원로 세무사는 “제25대 회장선거부터 총회와 회장선거가 분리실시 된 만큼, 조 당선자의 경쟁후보를 만나고 지방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자세는 매우 바람직스런 것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제 세무사회도 조용근 당선자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한 만큼, 7천3백여 전회원이 대동단결해 화합하고 조 당선자의 행보에 힘을 실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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