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국세청 총무과장이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직위승진 함으로써 행시 28회 첫 고공단 국장급 시대를 열었다.
이 번 김 국장의 국장 승진은 전임 총무과장이던 ▶안원구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경북. 행시 26회)이 서울청 조사1국장, ▶김남문 대전청장(경남. 행시 22회)이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으로 대 영전을 한 사례 등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본청 총무과장으로 가면 최소 서울청 국장급이상으로 영전을 하게 된다는 ‘인사관행’이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있다.
한편 김 국장은 미 국세청에 파견 중인 조성규 국장(충남. 행시 21회)이 이달 말경 복귀가 이뤄지면 소정의 절차를 밟아 해외연수 파견을 나갈 예정이다.
부이사관 승진자가 고공단 역량평가에서 합격을 한 뒤 국장급에 가입할 때 곧바로 자율직 국장급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우선 개방형 또는 공모직 국장급으로 영전을 하게된다.
그러나 김연근 국장의 경우 해외파견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국장급으로 직위승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영전을 했다는 세정가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연근 서울청 조사2국장 프로필]
▶60년 ▶경북 상주 ▶선린상 ▶성균관대 ▶행시 28회 ▶구로서장 ▶서울청 조사2국1과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장 비서관 ▶총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