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은 내 이름을 걸고, 완벽하게 해낸다는 끈질긴 집념과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책임을 진다는 프로정신으로 매사에 임해 달라”
전군표 국세청장은 14일 국세공무원교육원 9급 신규임용자 과정에 참석, 특강을 통해 “청장인 나 스스로도 처음 1년 동안의 평판이 전체 공직생활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일의 경중을 떠나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고 주어진 책무는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아가 전 국세청장은 “그럴리는 없겠지만, 공무원이 되었으니 하루 8시간 대충 때우다 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혹시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적당주의를 버려야 한다”면서 “국세청은 적당주의가 통하는 곳이 아닐 뿐 아니라 이러한 생각과 자세로는 생존해 나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국세청장은 “스스로 쉬지 않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다가 내 좌우명(자강불식)인데 이를 공직생활 줄곧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